풀무원, 전문점식 ‘돈코츠라멘’ 출시…냉장 생면 라인업 강화

풀무원이 신제품 출시로 냉장 생면 간편식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1.36㎜ 생면과 돈사골 육수로 라멘 전문점의 맛을 살린 ‘돈코츠라멘’(2인/7,480원) 2종(오리지널, 매운맛)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돈코츠라멘’은 간편한 조리로 정통 돈코츠라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다.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구수한 ‘돈코츠라멘’과 얼큰한 ‘매운 돈코츠라멘’ 2종으로 선보인다.

라멘 육수는 돼지뼈와 각종 채소를 푹 고아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극대화했다. 마늘과 생강으로 잡내를 제거하고 된장과 간장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라멘 육수와 어우러지는 얇은 생면으로 계란 흰자를 더한 면 반죽을 4번 이상 밀고 치대 면발의 쫄깃하고 꼬들한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대파와 목이버섯, 김 토핑을 동봉해 완성도를 높였다. ‘매운 돈코츠라멘’은 고춧가루, 고추기름, 볶음 양념 등을 넣어 매콤함을 추가했다.

강현원 풀무원식품 냉장면 PM(프로덕트 매니저, Product Manager)은 “전문점식 정통 일본 라멘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세계 면 요리에 주목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