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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中 바이두, 자동차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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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자동차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공동 개발

반도체 스타트업과 합작 스타트 시스템 구축…올해 출시 예정
바이두가 선전에서 운영하는 로봇택시 '아폴로 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바이두가 선전에서 운영하는 로봇택시 '아폴로 고'. 사진=로이터
중국 IT 기업 바이두는 현지 반도체 스타트업과 협력해 자동차 스타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이두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자사는 헤이즈마쯔넝(黑芝麻智能·Black Sesame Technologies)과 합작 파트너십을 맺었고, 운전자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운전 솔루션을 헤이즈마쯔넝의 칩과 통합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해당 시스템은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헤이즈마쯔넝은 2016년에 설립했고,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설계 등 사업을 하고 있다. 바이두는 고속도로 주행, 도시 주행과 주차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바이두 스마트카 사업부의 롭 추(Rob Chu) 사장은 “자율주행은 결국 비용 삭감 경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헤이즈마쯔넝을 선택한 이유는 헤이즈마쯔넝이 비용과 성능 사이에 균형을 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두 고위 관리는 “소비자들이 고품질 운전 보조 기술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수요를 먼저 충족시키는 기업은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