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원일기’ 응삼이 고 박윤배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 프로그램 녹화 방송에서 김영옥은 '전원일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박윤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은 고 박윤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tvN STORY
MBC 국민드라마 ‘전원일기’ 응삼이 고(故) 박윤배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영옥은 28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6회에서 “출연진 모두 아는 사람이고 그래서 편하게 소풍 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옥은 AI로 재현한 응삼이(박윤배)가 출연한 ‘회장님네 사람들’을 보면서 “난 그날 너무 울었다”고 오열했던 시청 소감과 함께 지난 2020년 별세한 박윤배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지난 1월 2일 방송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도 배우 이숙이 박윤배를 언급했다. 이숙과 박윤배는 과거 방영된 MBC ‘전원일기’에서 쌍봉댁(이숙)과 응삼이(박윤배)의 중년 로맨스로 인기를 끌었다.
이숙은 당시 방송에서 “박윤배 선배님이 ‘전원일기’에서 남편이었다”며 “가끔 생각하면 그런 아픔들이(있다). 현 남편 가시고 극중 남편도 가셔서 가슴이 뭐랄까. 울컥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응삼이 고 박윤배가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김영옥의 애도 때문이다. 28일 오후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46회에서 김영옥가 입담을 자랑한다. 최근 ‘회장님네 사람들’ 녹화에서 김영옥은 '전원일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박윤배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사진은 ‘회장님네 사람들’ 속 고 박윤배(오른쪽)와 배우 이숙.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박윤배는 2020년 12월 18일 폐섬유종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한 박윤배는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토지' '연개소문' 등과 영화 '지금은 양지' '여로' '울고 싶어라' 등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전원일기'에서 농촌 노총각 응삼이 역을 맡으며 원조 신스틸러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원조 꽃미남'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전원일기’ 응삼이 고 박윤배가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김영옥의 애도 때문이다. 28일 오후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46회에서 김영옥가 입담을 자랑한다. 최근 ‘회장님네 사람들’ 녹화에서 김영옥은 '전원일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박윤배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사진은 ‘회장님네 사람들’ 속 고 박윤배(왼쪽).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