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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중공업, 그리스선주 TEN의 셔틀 유조선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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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중공업, 그리스선주 TEN의 셔틀 유조선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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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英 재무장관, 총선 앞두고 '선거 공짜' 본격화…국민보험 2%p 인하 예상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감세를 영국 예산의 중심에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 보험을 2% 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며, 헌트 장관은 7일(현지시간) 연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보수당의 요구를 이행하여 선거 전 유권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려고 한다. 국민보험 급여세 인하를 통해 일반 근로자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영국의 비거주자 과세 자격 폐지, 공공 지출 축소, 석유 및 가스 회사에 대한 횡재세 연장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득세 인하 대신 국민 보험 인하를 선택한 것은 비용 효율성과 근로자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 선호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영국의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TEN으로부터 1억4900만 달러 규모 셔틀 유조선 신조 계약 체결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선주 TEN과 154,400dwt 규모 셔틀 유조선 1척의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1억4900만 달러(약 1987억 원)이며, 두 번째 선박의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약으로 TEN의 삼성중공업 발주 셔틀 유조선은 총 7척이 되었다. 삼성중공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TEN에 셔틀 유조선을 인도할 예정이다.

◇글로벌 펀드, 공급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국 채권 매수 열풍 지속


공급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펀드의 중국 채권 매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픽트는 말한다. 중국은 2024년 1390억 달러(약 186조 원) 규모의 초장기 채권 판매를 예정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중국의 유동성 확대 예상으로 중국 채권에 대해 낙관적이다. 중국 국채는 부채 공급 증가에도 견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중국은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신규 특별 채권을 판매하고 재정적자 목표를 GDP의 3%로 설정했다. 투자자들은 중국 채권 하락 가능성을 단기 주식 상승 기회로 보며, 중국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KB은행과 오토디지털, KUR 통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 위한 협력 추진


KB은행이 디지털 생태계 비즈니스 그룹인 오토디지털과 협력하여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KUR 유통을 촉진한다. 이 협업은 오토디지털의 디지털 에코시스템 오토페이(OttoPay)와 함께 중소기업이 KUR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하며,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13개의 KUR 센터를 운영한다. KB은행과 오토디지털의 파트너십은 중소기업의 발전과 경제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 협력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포용과 지속 가능한 혁신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은행과 오토디지털은 다른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숍 디스플레이 테크, LG디스플레이 상대로 LCD 특허 침해 소송 제기


비숍 디스플레이 테크가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LCD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새로운 소송을 시작했다. 이 소송은 IP 엣지의 공격적인 소송 전략을 따르며,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제기됐다. 소송은 파나소닉과 세이코 엡손이 소유했던 특허를 활용하며, LG가 과거 특허 침해에 대한 통지를 무시했다고 주장한다. IP 엣지는 포트폴리오 내 특정 특허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소송을 진행하며, 이번 소송은 2017년 LG디스플레이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한다. 이 사건은 지적 재산 보호와 혁신 촉진 사이의 균형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기술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최첨단 12단 HBM3E 메모리 샘플 제공

SK하이닉스가 최첨단 12단 HBM3E 메모리 샘플을 엔비디아에 보내 검증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12단 HBM3E는 8단 HBM3E의 24GB에 비해 스택당 36GB로 용량이 더 높으며, 더 효율적인 공정을 자랑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8단 HBM3e 스택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전문가들은 12단 타입도 문제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어, 곧 AI 솔루션에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HBM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에 따라 2025년 회계연도에 압도적인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식당 '진도시락', 美 루이빌 시내에 오픈


루이빌 시내에 전 오사카 총괄 셰프 송 킴이 새로운 한식당 진도시락을 열었다. 이 레스토랑은 비빔밥과 초밥 기술을 결합한 한국식 점심 메뉴를 제공하며, 월요일에 공식 리본 커팅이 진행됐다. 송 킴은 루이빌 시내가 여행객과 컨벤션 참가자들에게 좋은 장소라고 말하며, 진도시락이 그들에게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진도시락은 사우스 5번가 21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금지, 역효과 낳고 있다?…희토류 시장 변동성 심화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금지가 시장에 큰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수요 감소로 희토류 가격이 급락하고, 와이오밍에서 새로운 희토류 발견은 미국의 광산 붐을 예고하며, 글로벌 시장 역학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 희토류 가격 동향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이는 지정학적 불안과 경제 변동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강조한다. 중국은 수출 금지로 일시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다른 국가와의 무역 갈등과 긴장을 초래할 수 있다. 희토류 가격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며, 신중한 예측이 필요하다.

◇美 유권자들, 트럼프 경제가 바이든 경제보다 낫다고 인식


미국 유권자들은 트럼프 경제가 바이든 경제보다 낫다고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65%가 트럼프 시절 경제를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반면, 바이든 시절 현재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비율은 38%다. 경제학자들은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GDP와 낮은 실업률로 인해 불황 대신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 궤도에 올라 있다고 보지만, 많은 유권자들은 바이든 하의 경제를 부정적으로 본다. 팬데믹 전과 후 경제의 차이는 크며, 특히 인플레이션과 임금 측면에서 두드러진다.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에 달한 반면,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해 많은 이들이 구매력을 잃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GDP 측면에서는 경제가 예상보다 잘 성장하며 불황을 피했다. Daco는 팬데믹 이전 경제를 "A 경제"로, 현재 경제를 "B가 A를 향한 궤도에 있다"고 평가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