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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철강 수출 66% 폭발적 성장…10조50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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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철강 수출 66% 폭발적 성장…10조5000억원 달성

이란은 이란역력 1402년 마지막 해(2023년 3월 21일~2024년 3월 19일)에 76억 달러(약 10조4804억원)의 철강 제품을 수출했다. 물량으로는 약 3000만t으로 전년대비 무려 6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란 철강생산자협회(ISPA)는 중량 기준으로 1402년 전체 철강제품 수출이 2.9%에서 621% 사이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롱스틸과 철근 수출을 제외하고 전체 철강 체인의 가치는 크게 증가했다.
철근의 총 수출 가치는 전년대비 3.2% 감소한 14억6800만 달러(약 2조243억원)였다. 1401년에는 15억1600만 달러(약 2조905억원)였다. 평강봉강 수출은 1402년 12개월 동안 48만2000t, 3억5000만 달러(약 4826억원)로 1401년 46만8000t, 3억2900만 달러(약 4536억원)에 비해 중량으로는 2.9% 증가하고 금액으로는 7.4% 감소했다.

이란은 지난해에 347만3000t(17억7300만 달러 상당)의 철강 제품을 수출하여 1401년 12개월 동안 수출된 320만t(18억4500만 달러 상당)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이 수치는 중량으로는 7.4%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3.9% 감소했다.

ISPA 통계에 따르면 이란은 2023년 3월 21일부터 2024년 3월 21일까지 37억5700만 달러 (약 5조1809억원) 상당의 철강괴 783만8000t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철강괴 수출량이 737만2000t, 36억3300만 달러(약 5조99억원)에 달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이다.

이란 협회 수치에 따르면 철광석 펠릿, 스펀지 철 및 철광석 정광의 수출 증가는 무게와 가치 모두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철광석 정광은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1401년 92만8000t, 수출액 9500만 달러(약 1310억원)에서 지난해 669만2000t, 수출액 6억900만 달러(약 8398억원)로 621%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