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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JSW, 석탄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 증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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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JSW, 석탄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 증산 예상

폴란드 남부 파울로비체에 있는 석탄채굴회사 야스트르제브스카 스폴카 웨글로바(JSW)는 올 석탄 생산량이 전년과 변동 없이 135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량이 정체된 이유는 KWK 프니오벡과 KWK 부드릭 두 광산에서 발생한 사고 때문이다.

S&P 글로벌 보고서에 의하면 JSW는 현재 생산량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데 3~4분기에는 상반기보다 석탄 생산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SW의 아담 로즈무스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에 JSW는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313만t의 점결탄을 생산했다"며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146만t을 기록했으며, 이 기간 동안 점결탄의 평균 판매 가격은 PLN 기준 1%, 달러 기준으로는 4% 상승했다”고 밝혔다.

JSW는 지난해 12월 프니오벡 광산 화재로 인해 2024년 석탄 생산량을 45만t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전에는 생산량 감소를 연간 35만t으로 추정했다. 지난 4월에는 부드릭 광산에서 내부 화재가 발생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이 사고로 인해 올해는 관련 자산의 생산량이 400kt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2023년에 JSW는 1,090만t의 점결탄과 260만t의 열탄을 생산했다. JSW는 2026년부터 전체 생산량에서 점결탄의 비중을 9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