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신규 및 일몰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설치 △외국인 주민 전문 인력풀 운영 △입체교차로(고가교) 개선사업 △부천시 자율주행 버스 도입 △놀러나온 도서관 운영 등이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정책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의 적정성, 시급성 및 예산 반영 가능 여부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환경의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거나 사업효과가 미비한 사업 14건을 일몰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연간 8억 3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몰이 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2025년 본예산 편성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존 사업예산은 새로운 행정수요와 신규 현안 사업에 활용해 새로운 시책 추진동력으로 전환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