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구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0% 오른 8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만74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와이지에 대해 하반기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본격화되며 실적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4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블랙핑크 신보 발매 및 MD 전략 변화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향후 와이지 실적과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현재까지 공개된 와이지 월드투어 규모는 이미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향후 앙코르 공연 등 추가 일정 발표 시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랙핑크의 경우 하반기 공연 일정이 공개되며 최대 모객 수 기준 시장 기대치인 180만명을 이미 상회한 상황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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