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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출범 1주년, 학생 중심 교육 환경 구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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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출범 1주년, 학생 중심 교육 환경 구축 성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사진=경기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가 제11대 후반기(2024.7.~2025.6.)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고 24일 전했다.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1년간 경기교육의 공공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입법과 정책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위원회 명의로 직접 조례를 발의하는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 조례’,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학생 스포츠활동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며 학교 현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아울러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과밀학급 학교 통합 지원 조례’,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 등을 통해 미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1년 간 총 6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중 조례안 50건(제정 17건, 개정 33건), 건의안 3건, 동의안 7건 등이 포함됐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교육청 본청과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8일 간 면밀한 감사를 진행하며 △특수교육 환경 개선 △학교폭력 대응체계 강화 △공사관리 부실 해소 △공익제보자 보호 △화해중재단 운영 △다문화학생 지원 확대 등 현안들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성과로 교육행정위원회는 경기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위원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예산심의에서도 3조 6,648억 원 규모의 본예산 중 788억 원을 조정,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분야에 재투자했으며, 2025년도 제1회 추경안 5,467억 원 중 151억 원 증액을 통해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정책 형성과정의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딥페이크 성범죄, 유보통합, 마약 예방, 재개발지역 교육환경 등 15건의 정책 토론회와 공청회를 개최하며 도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해왔다.

또한 ‘학교시설복합화’, ‘교육복지’, ‘융합교육’, ‘교육자치법’ 등 주제를 중심으로 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활발히 이어지며 정책 연구 기반의 실효성 높은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학령인구가 줄어들수록 아이들의 목소리는 작아지고, 교육의 시선이 점점 어른 중심으로 기울고 있다”며 “교육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에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