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KDI 적격성 조사 통과…2030년 착공

글로벌이코노믹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KDI 적격성 조사 통과…2030년 착공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이미지 확대보기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경기 용인시 처인구와 충북 충주시 서충주를 잇는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해당 구간은 이르면 2030년 착공 예정으로 완공되면 충청 내륙권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도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충북 음성군 생극면을 연결하는 약 55㎞ 구간 왕복 4차로 규모다. 총사업비는 2조5617억원으로, 지난해 3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이 이뤄졌다.
국토부는 이르면 2030년에 해당 사업이 착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구간이 건설되면 충청 내륙권의 간선도로망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근 중부고속도로(남이천IC~일죽IC), 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JCT~충주IC), 영동고속도로(양지IC~덕평IC)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부는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