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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이라도 더...' 안티에이징 화장품 판매량 7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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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이라도 더...' 안티에이징 화장품 판매량 76% 증가

▲1월들어안티에이징화장품판매량76%증가했다./사진=아이스타일24제공
▲1월들어안티에이징화장품판매량76%증가했다./사진=아이스타일24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 새해가 되면서 나이를 더 먹었다는 생각에 한 살이라도 더 어려보이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해가 바뀌는 1월이면 유독 안티에이징 관련 상품의 판매가 증가한다. 특히 피부 나이를 한 살이라도 거꾸로 되돌리기 위한 안티에이징 화장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시점이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에 따르면 새해가 시작된 1월 1일부터 14일까지 화장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안티에이징 관련 상품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76% 증가했다. 안티에이징 화장품 인기 품목인 링클케어 판매량은 65%, 아이크림 판매량은 53% 높아졌다.

작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년 간 안티에이징 관련 상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가장 높은 판매 월은 1월로 분석됐다. 가장 판매량이 적었던 2월과 비교하면 159%나 높은 수치로 차이가 확연했다.

연령대별 분석 결과도 흥미롭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티에이징 새해 특수는 30대 여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탄력·링클 상품 중 30대 여성 판매량은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얼굴 안티에이징 상품 외에도 두피의 노화를 방지하는 상품이나 두피 케어 상품의 판매량도 전월 대비 47% 증가해 안티에이징이 얼굴에만 국한되지 않고 두피를 포함한 헤어로도 뻗어나가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스타일24 화장품 카테고리 담당 김해란 MD는 "매년 1월이면 더 젊어 보이고 싶은 심리 때문에 안티에이징 관련 뷰티 제품을 찾는 회원들이 많다"며 "특히 겨울은 바람, 실내 난방 등으로 피부 탄력이 저하되는 시기인 만큼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