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현재까지 149건의 야생조류 폐사체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양성 6건, 음성 133건, 9건은 검사 중에 있으며, 야생조류 폐사체 고병원성 AI(H5N6)가 검출된 것은 창녕 우포늪, 주남저수지, 하동 광포소류지에서 발견된 큰 고니 폐사체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이에 사천시는 청둥오리 발견 주변에 이동통제초소(1개소)를 설치하여 출입통제와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용현면 일대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용현면 등 철새유입지역 방문자제 SMS 문자 를 전송하고, 반경 10km이내 사천, 진주는 가금 243농가 111천수 이동제한 명령(닭 7일, 오리 14일 이상)을 하는 등 고병원성 AI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AI 감염 청둥오리 발견장소와 통제초소를 현장 방문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AI 발생이 주춤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AI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