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05:12
독일 최고의 AI 의학자인 롤랜드 아일스와 이리나 레만 부부가 상하이에 있는 푸단대학교에 전임교수로 합류했다. 이들의 이주는 의학 분야의 인공지능(AI)에 대한 중국의 야망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됐다고 1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이 부부는 지난 4월 이 대학에 입학했으며, 에일스와 레만이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준 의학 분야의 AI 발전에 중국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아일스는 1995년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8년 독일 국립 과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됐다. 그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컴퓨터 생물학자이자 과학 전략가로서 독일 암 연구 센터와 하이델베르크 대학2025.07.15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유럽연합(EU)과 멕시코산 대부분 수입품에 대해 30% 고율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EU와 한국이 관세 충격을 피하기 위한 무역협상에 미국 정부와 본격 돌입했다.1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무역장관 회의에서 미국과의 협상 상황을 논의하며 8월 1일 시한 전 타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마로셰 셰프초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30% 관세가 시행되면 사실상 양측 간 교역이 중단될 것”이라며 “이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U “21조원 보복관세 준비”…한국도 미국 농업시장 양보 시사2025.07.14 19:37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4일(현지 시각) 독일 현지 매체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독일 바이에른주 노이슈반슈타인성과 린더호프성·샤헨성·헤렌킴제성을 묶어 세계유산 목록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모두 바이에른 왕국 시절인 19세기 후반 루트비히 2세 국왕(1845∼1886)이 지은 성이다.노이슈반슈타인성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에 비슷하게 생긴 성이 등장해 유명해졌다. 디즈니는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에 이 성과 닮은 건물을 세우고 다른 애니메이션 도입부에도 이미지를 썼다. 마리아 뵈머 독일 유네스코위원장은 "이 성들은 모두 걸작 건축이다. 예2025.07.14 17: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수입품에 대해 다음달부터 3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1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30% 관세는 기존 업종별 관세와는 별도로 부과되는 것”이라며 “자동차에 대해 이미 시행 중인 27.5%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 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독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는 당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폭스바겐·BMW·벤츠 등 일제히 하락이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2025.07.14 13: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공격용 무기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는 우크라이나 무장 계획을 새로 밝힐 예정이라고 이 계획을 잘 아는 두 소식통이 지난 13일 악시오스에 전했다. 갈등이 커지는 것을 피하려고 최근까지 방어용 무기만 보내겠다고 힘겹게 말해온 트럼프에게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다.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관리들은 이 무기가 전쟁 흐름을 바꾸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휴전 계산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이 계획에 모스크바를 포함해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닿을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트럼프는 푸2025.07.14 10:14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로 바뀌는 흐름 속에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과 대형 전기 SUV를 동시에 내놓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카버즈(CarBuzz)와 엘컨피덴셜디지털(ElConfidencialDigital) 등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굿우드 페스티벌 데뷔와 아이오닉 9을 스페인에서 출시했다.현대차는 최대출력 650마력을 내는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을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만에 올라가며 최고속도는 시속 257km에 이른다. 네바퀴굴림 시스템과 능동 서스펜션, 첨단 공기역학 설계를 써서2025.07.14 08:04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예고에 맞서 예고했던 보복관세 부과를 다음달 초까지 또다시 연기하기로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는 단순한 엄포가 아니다”며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14일(이하 현지시각) BBC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협상 여지를 남긴 공식 서한을 보내왔다”며 “EU는 210억 유로(약 31조2300억 원) 규모의 보복관세 부과를 다음달 초까지 추가로 유예하되 동시에 대응 조치 준비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EU의 보복관세는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50%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조치로 지난2025.07.14 06:56
최근 세계 방위산업 관련 주식이 큰 폭으로 올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리기로 합의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국내외 방위산업 기업 주가가 급등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각) 허리예트 데일리 뉴스(hurriyetdailynews)가 전했다.◇ NATO 국방비 증액 합의, 방산주 상승 이끌어NATO 32개국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확대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 가운데 연간 GDP의 3.5%는 핵심 국방 수요에, 1.5%는 인프라 보호와 방위산업 기반 강화에 투입된다. 이는 2014년 2% 목표치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미국 전 대2025.07.14 06:02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은 정부의 대규모 국방비 증액 결정에 따라 무기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더는 불평할 이유가 없다. 이제 업계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올해 연간 국방비를 1620억 유로(약 261조1300억 원)으로 책정했고, 2029년까지 70% 늘릴 계획이다. 이 같은 증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안보 환경이 급격히 바뀐 데 따른 것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탄약, 드론, 전차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생산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2025.07.14 04:0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의 전기차 관세 강화 움직임에 대응해 소형·저가형 전기차(EV)로 전략 전환에 나섰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현대차그룹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3만5000달러(약 4860만원) 이하의 보급형 전기차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에 이어 아이오닉2·EV2 출시 예정현대차와 기아는 이미 ‘아이오닉5’와 ‘EV6’ 등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기차 모델로 시장을 선점해 왔다. 특히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는 현대차가 국내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판매 중인 ‘인스터 EV’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렉트렉은 “현지 보도에 따르면2025.07.13 21:01
영국 직장인의 상당수가 업무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음주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자선단체는 “직장 내 음주 문화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경고했다.13일(현지시각)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알코올 중독 예방 단체 ‘알코올 체인지 UK’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영국 직장인의 약 64%가 “업무와 관련된 이유로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이렇게 답한 영국 직장인 5명 중 1명은 “업무 마감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신다”고 밝혔고 약 10%는 상사나 동료의 권유 때문에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 문화가 음주 압박…“모두를 포용해야”알코올 체인지 UK의 제인 가디너는 스카이뉴스와 인터뷰2025.07.13 14:36
일본과 유럽연합(EU)이 광범위한 통신 위성망을 공동 개발하여 스페이스X와 같은 미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고 1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7월 23일 발표될 일본-EU 정상회담을 위한 합의문 초안에 따르면, 양측은 소형 위성을 발사하고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여러 개의 조정된 위성을 위성 별자리라고 하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면 단일 대형 위성으로는 어려운 빈번한 고정밀 관측을 수행할 수 있다. 여러 군데 모인 통신 위성은 실시간에 가까운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일본과 EU 모두 이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중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 미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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