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2 08:19
한화오션이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대규모 LNG 운송선 건조 계약을 따내며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이번 주문의 주인공은 노르웨이의 해운 거물 ‘크누첸(Knutsen) 그룹’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 강화와 환경 규제에 따른 LNG 수요 급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11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리비에라 마리타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익명의 유럽 선사와 2억5000만 달러(약 3680억 원)를 상회하는 단일 LNG 운송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선박 중개업체와 업계 소식통들은 이번 계약의 발주처로 노르웨이의 크누첸 그룹을 지목했으며, 해당 선박은 오는 2029년 6월 인도될 예정이다2026.05.12 07:58
중국산 스마트카가 강력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서유럽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2028년에는 서유럽 도로 위 차량 5대 중 1대가 중국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제로섬 게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인용한 JPMorgan 보고서에 따르면, 서유럽 시장 내 중국 스마트카의 점유율은 2028년까지 20%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를 비롯해 스텔란티스가 지원하는 리프모터(Leapmotor) 등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약 250만 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달성할 수2026.05.12 07:28
독일이 레오파르트3를 만들겠다고 나선 순간, MGCS는 사실상 끝났다.디펜스뉴스(Defense News)는 지난 4월 9일(현지시각), 프랑스 국방장관 카트린 보트랑이 의회 청문회에서 독일의 레오파르트3 독자 개발 프로그램 착수가 MGCS를 10년 이상 지연시킨 직접 원인이라고 공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공동 방위를 상징하던 독·프 차세대 전차(MGCS) 사업의 균열이 공식화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공백 속으로, K-2 흑표 전차가 파고들었다. "레오파르트3 때문"… 프랑스가 공식 폭로한 MGCS의 민낯MGCS 사업은 당초 예정보다 약 10년이 지연됐으며, 프랑스 레클레르 전차의 수명이 2038년께 다하는데 MGCS 전력화는 아무리 빨라도 22026.05.12 06:53
독일 최대 잠수함 제조업체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주잔고 200억 유로를 돌파하며 유럽 해군 재무장 시대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추가 발주, 캐나다·인도와의 협상 진행, 브라질 추가 계약 체결이 동시에 맞물리며 수중전 전문 기업에서 글로벌 해군 시스템 종합 공급자로 위상이 빠르게 격상되고 있다.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은 11일(현지시각) TKMS가 2025/26 회계연도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가 206억 유로(약 35조 원)를 기록해 회사 역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34억 유로(약 5조 9000억 원)에 달하며, 여기2026.05.12 06:43
탄소 중립과 에너지 주권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글로벌 원전 경쟁이 ‘소형화’와 ‘국가 주도’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폴란드가 유럽 최초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계획을 확정하며 앞서가는 가운데, 벨기에는 민간 원전의 국유화를 통해 에너지 통제권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도는 대규모 원전 단지 건설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에 나섰다.11일(현지시간) 폴란드 WNP와 벨기에 비르고 보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GE 히타치(GEH)는 폴란드에 차세대 SMR인 'BWRX-300'을 오는 2028년 착공해 2030년대 초반부터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폴란드, 2028년 SMR 착공… "종이 위 설계도 시대2026.05.12 05:30
런던 금속 거래소(LME)가 홍콩에서 첫 창고를 승인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15개 시설이 모두 가득 차며 홍콩의 원자재 거래 허브 야망이 ‘공간 부족’이라는 유쾌하면서도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현재 홍콩 내 LME 창고에는 약 25,000톤의 금속이 저장되어 있으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와 제조업체들의 뜨거운 수요를 증명하고 있다.매튜 체임벌린 LME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를 "매우 긍정적인 문제"라고 평가하면서도,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할 추가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했다. 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창고 네트워크는 2012년 홍콩 익스체인지 앤 클리어링(HKEX)이 LME를2026.05.12 05:25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판매 부진 속에서도 6인승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예상치 못한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내 제조사들이 부유한 가정의 수요를 겨냥해 넓은 공간과 최첨단 기술을 갖춘 모델을 대거 쏟아내면서, 수년간 시장을 독점해온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에 가장 치열한 시험대를 안겨주고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오토쇼에서 니오(Nio)부터 비야디(BYD)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주요 브랜드들이 최소 14종의 신형 6인승 SUV 모델을 공개했다. 이들 모델의 가격은 20만 위안에서 60만 위안(약 29,400~88,200달러) 사이로 책정되어 프리미엄 세그2026.05.12 05:00
중고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지만, 수리비와 보험료 등 숨겨진 유지 비용은 여전히 소비자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는 10일(현지시각) 중고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유지·관리 비용에서는 여전히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중고 전기차 판매 급증…“리스 종료 물량 쏟아져”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53.9% 급증했다.에드먼즈의 조지프 윤 소비자 인사이트 분석가는 “2022년 말부터 2023년까지 리스 계약이 집중됐고 대부분 계약 기간이2026.05.12 04:00
유럽 자동차산업이 중국 업체들과의 공장 공유·매각이라는 전례 없는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스텔란티스가 이달 스페인 공장의 중국 합작 파트너 이전을 공식 검토한 데 이어 포드, 폭스바겐까지 잇따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럽 자동차산업 재편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AFP 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각) 프랑코·이탈리아·미국계 복합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가 스페인 마드리드 비야베르데 공장을 중국 전기차 업체 리프모터에 부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2023년 약 18억 달러(약 2조 6499억 원)를 투자해 리프모터 지분 약 20%를 확보한 데 이어, 2024년 양사 합작법인 '리프모터 인터내셔널'2026.05.12 03:50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내 교전이 격해지며 글로벌 가계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석유·금융·방산 분야 주요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기록적인 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영국 BBC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 봉쇄가 불러온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특정 분야 기업들에는 오히려 거대한 수익 창출의 기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에너지 시장의 ‘빅 이익’…호르무즈 봉쇄가 불 지핀 고유가 랠리 에너지업계는 호르무즈 해협 마비에 따른 유가 급등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영국계 석유 메이저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는 올해 1분기 이익이 32억 달러(약 4조2026.05.11 11:12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가속하는 가운데, 기존 디젤 엔진의 강력한 힘을 유지하면서도 오염 물질 배출은 완벽히 차단하는 차세대 수소엔진 기술이 공개되어 세계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 매체 BGR의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독일 오토 폰 게리케 마그데부르크 대학교(Otto von Guericke University Magdeburg) 연구진은 아르곤 가스를 활용한 '폐쇄 루프 순환' 방식의 수소엔진 기술을 통해 열효율 60%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연구는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대형 운송 및 산업용 장비의 무탄소 전환을 앞당길 획기적인 분기점으로 평가받는다.아르곤 순환 방식의 마법…2026.05.11 10:35
영국 정부가 자국 철강 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해 '브리티시 스틸(British Steel)'의 전격적인 국유화 절차에 돌입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강력한 국가 주도 경제 행보를 명확히 했다.가디언(The Guardian)이 10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오는 13일 예정된 '국왕 연설(King’s Speech)'을 통해 브리티시 스틸의 완전 국유화 법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정부가 일일 경영권에 개입한 지 1년 만의 결정으로, 중국 징예(Jingye) 그룹 산하에 있던 영국 철강 산업의 마지막 보루를 국가가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영국 철강 자존심 '브리티시 스틸', 3조 원대 적자 딛고 국유화로 회귀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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