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6:56
LG에너지솔루션이 칠레의 신규 리튬 채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술 제안서를 칠레 국영 광산기업에 제출했다.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칠레 국영 광산기업 ENAMI의 성명을 인용해 칠레 정부가 신규 추진 중인 ‘살라레스 알토안디노스(Salares Altoandinos)’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과 리오 틴토, 에라메트 등 30여개 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ENAMI는 LG 등 입찰사들에게 △소금 평지의 소금물 침전물을 테스트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 △배터리 등급 리튬에 도달하기 위한 잠재적 프로세스 △소금물 재주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평가 계획 등의 사항을 제안서에 명시할 것을 요청했다.ENAMI가 관할하는 아타카마 염2024.04.23 15:19
미쓰이물산은 2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서부 루와이스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70억 달러(약 9조6474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연간 약 1000만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 연간 수요의 약 15%에 해당하는 양이다.이번 사업은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세계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루와이스 LNG 생산 플랜트는 2020년대 후반에서 2030년대 초에 가동될 예정이며, 아부다비 국영석유(ADNOC)가 60%, 미쓰이물산이 10%의 지분을 갖게 된다.플랜트 건설 및 설계, 자재 조달, 건설 비용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70억 달러(약 9조6474억 원) 규2024.04.23 11:32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인공지능(AI) 기업인 G42가 차세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손잡았다.22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 외신들은 G42가 성명을 통해 자회사인 코어42가 AI 플랫폼 '콘도르 AI'의 추론 성능을 높이기 위해 퀄컴의 AI 가속기 ‘클라우드 AI 100’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코어42의 콘도르 AI는 민간 및 공공부문 고객사에 맞춤형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고객사들은 자체적으로 고비용의 AI 데이터센터를 갖출 필요 없이 콘도르 AI를 통해 저비용·고효율로 각종 AI 컴퓨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특히 G42는 기존 자사가 갖춘 미국 세레브라스사의 ‘CS-3’ AI 슈퍼컴퓨터에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2024.04.22 08:54
이스라엘이 자국 본토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한 반격으로 지난 18~19일(이하 현지 시각) 이란 본토에 대한 폭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신형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인 ‘램페이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1일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란 중서부 이스파한 군사기지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반격에 공중발사형 탄도미사일인 램페이지가 동원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은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일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공중발사형 탄도미사일은 러시아 정도만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실전 배치 사례가 거의 전무한 신형 무기다.2024.04.22 08:08
칠레는 자국 제철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저가 공세를 퍼붓고 있는 중국 철강 제품에 대해 일시적인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칠레 국가 공보지에 발표에 따르면, 칠레 당국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중국 강철 구슬과 그를 만드는 막대에 각각 33.5%와 24.9%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경제의 둔화로 인한 저가 제품의 수입 증가로 남미 전역의 철강 생산자들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 달 초 칠레 국회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도록 요구하는 8개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경제 부총리는 덤핑 방지 조치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칠레의 구리를 가장 많이 수입해 가는 나2024.04.21 12:51
미 하원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130조원 규모의 지원 법안이 반년 동안의 표류 끝에 20일(이하 현지시간) 가결된 것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환영과 감사의 뜻을 즉각 밝혔다.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 하원에서 지원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 감사한다”면서 “이를 통해 역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법안 통과 직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미국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 법안의 통과는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초당적 지지를 보여준 것”이라2024.04.21 06:26
국제통화기금(IMF)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플러스(OPEC+)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7월부터 점진적으로 원유 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IMF의 사우디아라비아 선임 담당관인 아민 마티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사우디가 원유 증산 등으로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IMF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사우디의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6%로 올렸다. 이는 인도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그러나 IMF는 사우디의 원유 감산 등을 이유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2.6%로 1% 포인트 낮췄다. IMF는 최근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이 지난 3년 사2024.04.20 19:09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의 루앙 화산이 나흘째 분화, 인근 주민 1만100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알 자지라와 로이터 등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루앙 화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분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분화 기둥은 최대 2km까지 치솟았으며 인근에 화산재와 낙진 등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 경보 4단계(최고 단계)를 발령, 인근 주민 총 1만1000명에 대피령을 내렸다. 또 루앙 화산 인근 100km 지역에 소재한 마나도 시 국제공항을 비롯한 관련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별도의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루앙 화산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약 120개2024.04.20 09:16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는 2030년까지 브라질의 이티라피나 공장에 42억 헤알(약 8억774만 달러·약 1조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혼다의 브라질 커머셜 부사장 로베르토 아키야마는 브라질 공장 투자를 통해 에탄올을 주요 연료로 사용하는 플렉스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아키야마 부사장은 혼다의 브라질 투자가 새로운 기술과 브라질 시장을 위한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 모델이 100% 에탄올로 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티라피나 공장에서 2030년까지 연간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내2024.04.19 15:39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가 시장에 불안감을 퍼뜨리고 중동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되면서 19일(현지시각) 유가가 급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벤치마크 계약들은 3달러 이상 폭등한 후 일부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브렌트유 선물, 배럴당 88.51달러로 거래0615 GMT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40달러(1.61%) 상승한 88.5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도 1.38달러(1.68%) 상승한 배럴당 83.48달러에 거래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9일 이란 영토에 공격을 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공격이 최근 양국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지역을 더 깊은 분쟁으로 끌어들이는2024.04.19 12:51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 외신은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가 나왔을 당시 이란 현지시간은 새벽 시간대인 19일 오전 5시께였다.러시아 타스 통신도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나 당장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이란의 핵시설 밀집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2024.04.19 10:32
세계 최대 구리 광산기업이 사고로 인한 조업 중단과 시설 유지보수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핵심 원자재 중 하나인 구리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전망이다.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칠레 국영 광산 기업 코델코(Codelco)가 최근 발생한 광부 사망사고 이후 조업 재개가 늦어지면서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오로라 윌리엄스 칠레 광업부 장관은 18일 산티아고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4월 구리 생산량이 약간 내려갈 것”이라며 “우발적인 사고로 인해 (구리 생산량) 회복은 3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코델코는 지난 달 라도미로 토믹(Radomiro Tomic) 광산에서 광부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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