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2 20:54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수장들과 만나 투자와 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남미 3개국 순방을 통해 경제안보와 시장 개척에 나선다.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미국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남미 주요 3개국(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과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열고 세부적인 정상외교 동선을 공개했다.이 대통령은 24일부터 이틀간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 탄 브로드컴 CEO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김 실장은2026.07.22 18:52
미국의 10% 글로벌 관세 종료를 앞두고 한국에 무역법 301조 등을 활용한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새로운 관세 조치가 나오더라도 기존 한미 합의 세율인 15%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에게 추가적인 관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역법 301조일 수도 있고 다른 조항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최근 미국이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거의 활용되지 않았던 관세법 338조를 적용해 50%의 관세를 부과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여러 법적 수단을 통한 관세 부과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위 실2026.07.22 17:24
‘여론조사 비용 대납’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공직 자격 상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재판부는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 시장이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측에 여론조사를 요청했고, 김씨가 그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판단2026.07.19 18:25
청와대 경제안보비서관에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이 임명됐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 주간 업무 회의에 참석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전임자였던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이 승진해 자리를 옮긴 지 약 한 달 만의 임명이다. 김 비서관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7년 행정고시로 공직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과장과 창의혁신담당관,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산자부에서 전력진흥과장과 전력산업과장을 역임했다. 주뉴욕 총영사관 상무관, 주미공사 참사관 등을 거치며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한 한미 통상 분야2026.07.16 18:49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가 조만간 본격화할 전망이다. 기본·실시설계를 이달 시작해 내년 7월 마무리하며, 예상 입주 시기는 2029년 8월로 전망됐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열린 2차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계획과 일정 등을 이같이 보고했다. 강 청장은 "시공 과정에서 공사 기간을 줄이기보다 설계 과정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4월 말 예정됐던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가 두 달가량 늦어지며, 일정이 지연되지 않느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따른 답변이다. 기본·실시설계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면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도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충분2026.07.14 20:50
정부가 반도체 수출 호조와 기업 투자 확대를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대폭 높였다. 다만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불안으로 물가 전망은 올리고, 취업자 증가 전망은 낮췄다.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확정하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에서 3%로 1%포인트 상향했다.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증가와 기업 투자 회복, 추가경정예산 등 정책 효과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보다 0.4~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물가 상승분을 포함한 경상성장률은 12.3%로 전망됐다. 1인당2026.07.14 20:42
정부가 3%대 성장과 수출 확대를 앞세운 하반기 경제성장 전략을 내놨지만 청년 취업난과 대·중소기업, 수도권·지방 간 양극화는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14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성장 전략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수출과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고용과 내수 회복은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근로자 1만명당 산업용 로봇 수가 1220대로 세계 1위다. AI 도입까지 빨라지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성장세가 실제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올해 5월 청년 취업자 수는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용 비중이 높은 건설업 부진도 이어지면서 수출과 내2026.07.14 20:17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추진해온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이견에 부딪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성폭력과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는 예외적으로 보완수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전면 폐지론과 충돌했다.민주당은 1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검사의 수사권과 영장 집행 관련 권한을 삭제하는 형사소송법 개정 방향을 논의했다.당내에서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와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 구속·공소시효 임박 사건 등에 한해 검찰의 보완수사를 허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고민정 의원 등은 보완책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면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2026.07.14 16:25
제조업과 에너지 산업이 집적된 경북이 인공지능(AI) 시대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개별 사업 확대보다 산업 전반을 AI로 전환하는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중심에 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회 송혜자 위원장은 14일 경북도청 화공특강에서 '국가 AI전략과 지역 AX'를 주제로 강연하며, 경북의 산업 구조를 AI와 결합하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제조와 에너지, 물류를 연계한 경북형 AX 전략이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송 위원장은 경북의 가장 큰 강점으로 에너지와 제조업이 공존하는 산업 기반을 꼽았다. 전력 자급률2026.07.13 20:45
정부가 전력 수급에 따라 가정용 전기요금을 시간대별로 다르게 매기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력이 남는 시간에는 요금을 낮추고 수요가 몰리는 시간에는 높이는 방식이다.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현재 가정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이 시간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점을 지적하며 요금체계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이 대통령은 전력 공급이 많은 시간과 피크 시간의 요금을 차등화하면 전력 수요를 분산하고 히트펌프의 효율적인 이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물가 부담을 고려하면 당장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언급했다.산업용보다 낮은 가정용 전기요금을 조정2026.07.11 21:10
이재명 대통령이 몽골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과 몽골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타르를 출발해 서울로 향했다. 이로써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포함한 3박 5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쳤다.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양 정상은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양국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어가기로 했다.공동선언에는 한반도 평화2026.07.11 17:24
이재명 대통령이 몽골 최대 국가행사인 '나담축제'에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공식 주빈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빈 만찬에서 한국과 몽골을 진정한 친구인 '안다'로 규정한 데 이어 전통 활쏘기를 함께 체험하며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을 마무리했다.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김혜경 여사와 함께 몽골 울란바타르 국립체육경기장에서 열린 나담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내외도 자리를 함께했다.나담축제는 몽골의 자유와 독립 정신을 기리는 최대 국가행사로 씨름과 경마, 활쏘기 등 전통 종목을 중심으로 열린다. 한국 정상이 공식 주빈으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개막식을 관람한 이 대통령 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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