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18:05
LG 인공지능(AI)모델 '엑사원'의 새 버전이 나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강조한 일상 속 AI 편의 강화의 일환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추론 모델을 하나에 탑재한 것이다.15일 LG그룹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이날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을 공개했다. 국내 첫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을 선보인지 4개월여 만이다.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했다. 현재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 '클로드'를 개발한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 정2025.07.15 18:04
LG전자가 프리미엄 시장과 함께 중저가 시장을 공략할 방안을 마련해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걸었다. 주요 가전 수요처인 미국에서 관세 장벽이 높아진 데 대응해 시장 파이 자체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단기적 수익 개선에 머무르지 않으려면 LG전자 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전략까지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영업실적을 받아 든 이후 가전 분야 수익성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분기 LG전자의 잠정 매출이 20조7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이 6391억 원으로 46.6%나 줄었기 때문이다. 중국 가전 기업과 합작개발생산(J2025.07.15 14:17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외부망 포설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진행됐고 2차 포설은 6월 말 시작돼 지난 주 마무리 됐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 포설은 7월 이후 진행 예정이다. 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운송·시공·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 국내 유일 포설선(CLV)으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특수 선박이다. 팔로스호는 선박 위치를 자2025.07.15 14:17
LG전자의 복합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가 미국과 영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으면서 ‘최고의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선정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기사에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로 LG 워시타워를 선정하고 ‘종합 최고의 제품’이라 평가했다. LG 워시타워가 포브스 선정 최고 제품에 이름을 올린 것은 2년 연속이다. 포브스는 LG 워시타워의 △뛰어난 사용 편의성 △세탁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소음 등을 장점으로 평가했다. 이어 LG워시타워를 가장 추천하는 제품에도 선정했다.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도 최고의 복합형 세탁기로 ‘LG 워시타워’2025.07.15 14:17
삼성전자는 15일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TV와 대화하듯이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시청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 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모콘의 'AI 버튼'을 누르면 AI가 관련 내용을 알려준다. 추가적인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사용자는 콘텐츠 끊김없이 영상을 시청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업데이트되는 기능은 △공중파 △케이블 TV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하면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채널로도 확대2025.07.15 10:50
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다.'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이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Claude) 개발사인 앤스로픽(Anthropic)과 중국의 큐원(Qwen) 개발사인 알리바바(Alibaba) 정도이며,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2025.07.14 22:16
LG전자가 중국 업체들과 가전제품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 유럽 중저가 가전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중국 기업 스카이워스, 오쿠마와 각각 공동 개발한 드럼세탁기와 냉장고를 빠르면 이달 말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LG전자가 제품을 기획, 설계하고 생산만 중국 기업에 맡기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대신 중국 기업과 함께 기획·개발 단계부터 함께 하는 JDM 방식으로 협업한다. 브랜드는 LG를 그대로 부착하고, 생산은 이전처럼 중국업체가 맡는다.LG전자가 중국업체와 글로벌 시장용 제품 협력에서 JDM 방식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2025.07.14 19:16
LG전자가 14일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탠바이미 2’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등에 제품을 출시한다. 8월에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에 출시해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2가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 "고객들2025.07.14 16:26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7'와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이달 25일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 가격은 237만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은 253만7700원이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블루 쉐도우, 제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293만37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2GB 메모2025.07.14 09:1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컨퍼런스' 행사를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전세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한 이 회장은 "여러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대한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회장의 이번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는 참석한 모임이 '선 밸리 컨퍼런스'이기 때문이다. '선 밸리 컨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코 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7월초 주최해온 국제 비즈니스 회의다. 이 행사에 글로벌 미디어와 IT 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해 '억만장자 사교2025.07.14 09:17
LS전선이 100만 회 넘게 구부려도 내구성을 유지하는 통신 케이블을 공개하며 기술 국산화에 나섰다.LS전선은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는 고유연성을 갖춘 산업용 USB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신제품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과 함께 100만 회 이상의 반복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는 높은 내구성을 띤다. 독일과 대만 등 해외에서 수입한 기존 제품이 30만~40만 회 수준에서 단선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약 3배 이상 수명이 길어졌다.회사 측은 산업 자동화 확산과 함께 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공정 장비용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제품이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2025.07.13 18:47
삼성전자가 12일 부터 한달간 더현대 서울에서 새로운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갤럭시 Z 폴드7' 체험 공간에서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AI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는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를 활용한 '플렉스셀피' 촬영부터 배경과 어울리는 필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개성있는 사진을 완성해주는 '마이필터'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 기반 카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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