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17:38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글로벌 혁신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9일(현지시각)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기업 플러스AI(Plus 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선정 ‘2025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25)’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타임지는 매년 삶과 산업을 바꾼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는데, 현대차의 수소 상용차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선정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의 수소전기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Level 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SuperDrive)’를 결합한 모델2025.10.10 11:02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총 3만2834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월(8월 2만7304대) 대비 20.3% 증가한 수치이자, 전년 동월(2024년 9월 2만4839대) 대비 무려 32.2% 급증한 기록이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22만5348대로, 전년 동기(19만4731대) 대비 15.7% 증가하며 수입차 시장의 강세를 입증했다.KAIDA 정윤영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 신차 효과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9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에서는 테슬라(Tesla)가 9069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2025.10.09 14:00
단 30대만 생산되는 전기 하이퍼카 ‘양왕 U9X’가 세계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고속 496km/h, 시스템 출력 3000Ps를 자랑하는 이 모델은 BYD의 기술력과 럭셔리 브랜드 전략을 집약한 상징적 작품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이 U9의 고성능 트랙 버전의 모델명을 ‘양왕 U9 Xtreme(U9X)’으로 확정하고 전 세계 3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30대 각 차량은 독창적인 개인 맞춤형 옵션도 제공한다.지난 8월, U9X는 세계 전기차 최고 속도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496.22km/h라는 새로운 최고 속도를 작성했다. 이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든 영역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에 해당한다2025.10.09 13:00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낸 영상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기능 소개를 넘어 소비자들이 기술을 이해하고 안전 운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2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레이크 작동 원리'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차량은 언제든 선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브레이크 구조와 작동 과정을 직관적 그래픽으로 설명했다. 복잡한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소비자들이 자동차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영상은 정상 작동뿐 아니라 고장 상황까지 다뤘다2025.10.09 12:55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8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82만2081대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시점(63만5847대) 대비 30%가량 증가한 수치다.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20년 3월 10만대를 넘었고, 3년6개월 후인 2023년 9월 50만대를 돌파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 100만대 달성이 유력시된다.이 밖에 친환경차 범주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누적 등록 대수는 237만5009대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같은 시점(183만6631대)보다 30% 가까이 늘었다.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643만4692대2025.10.09 09:00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그랑콜레오스 하이브리드가 국내 SUV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연비와 상품성을 동시에 잡으며 소비자 선택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내수 4182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그랑콜레오스는 3019대가 팔렸다. 특히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2592대로, 전체 그랑콜레오스 판매의 86%를 차지했다. 한 달 실적만으로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임을 보여주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스펙 경쟁력도 분명하다. 그랑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공인 연비 15.8km/ℓ(테크노 트림 기준)를 기록하며 동급 하이브리드 SUV 중 상위권에 올랐다. 구동 시스템은 100kW 구동 모터2025.10.08 18:0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 달성을 기념하고, 가을철 안전 운행을 위해 사전에 차량을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볼보자동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은 일교차가 큰 가을철, 장거리 이동이나 가족과의 여행을 앞둔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고 수리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타이어, 구동 및 제동 장치, 배터리, 냉각2025.10.08 16:59
고금리 장기화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물류운송 현장에도 한파가 감지되고 있다. 전국 항만의 수출입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국제 교역 회복에 따른 반등 기대가 커지며 트랙터 시장을 중심으로 물류업계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 7월 30일 발표한 집계에서 올해 2분기 전국 항만의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연안 물동량은 5.1% 감소했다. 고금리 기조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교역 위축으로 이어진 결과다.하지만 하반기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소폭 증가세를 보인 데다, 국제 교역량이 회복될 경우2025.10.08 16:34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었다. 주요 분기점과 요금소를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느려졌으며, 귀경 열차 역시 대부분 매진됐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부산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는 5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20분이 걸릴 전망이다. 수도권 방향 정체는 밤 12시가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경부고속도로는 영동2터널부터 옥천4터널 구간, 대전나들목 인근과 회덕분기점, 남이분기점 일대에서 시속 30㎞ 미만으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나들목에서 행2025.10.08 13:00
르노가 선보인 세닉 E-Tech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고급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성능과 공간, 안전성을 모두 갖춘 세닉은 단순한 실용형 전기차를 넘어 프리미엄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8월 출고를 시작한 세닉 E-Tech은 첫달 38대가 인도 된 이후 지난달 50대가 추가로 인도되며 현재까지 98대가 판매되며 서서히 사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 전기차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최고출력 160kW(218마력), 최대토크 300Nm 전기 모터를 탑재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87k2025.10.08 09:00
기아 EV3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1회 충전 501km의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판매 흐름으로 서울-부산 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기차 대중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8일 기아에 따르면 EV3는 올해 4월 3057대를 정점으로, 6월 1884대, 7월 2199대, 8월 2317대, 9월에도 1927대를 기록하며 월평균 2000대 안팎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9월 국내 누적 판매는 1만8968대로 집계됐다. SUV 수요가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이 정도 실적을 확보했다는 것은 EV3가 단순히 신차 효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요 기반을 갖췄다는 의미다.해외 시장에서도 기세는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분기 유2025.10.07 14:00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레이크 시스템의 기계적 신뢰성에 더해, 운전자의 일반적이지 않은 가속 상황에 능동 대처하는 첨단 안전 보조 기술 적용으로 안전운전 지원을 강화한다.현대차그룹은 최근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도화된 전자제어 기술 기반의 첨단 안전 보조 사양을 도입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브레이크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순간 브레이크 액의 유압(압력)이 브레이크 캘리퍼로 전달돼 차량을 제동시키는 단순하면서도 신뢰성 높은 기계적 원리로 작동한다.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브레이크 시스템의 정확한 작동1
르노, ‘2000만원대’ 전기차 출시 예고…“中 배터리 아닌 유럽산 LFP로 생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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