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08:46
제네시스가 유럽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며 글로벌 골프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있는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13일(현지 시각)까지 총 나흘간 열린다. PGA투어와 DP월드투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이번 대회에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로버트 매킨타이어(세계랭킹 14위)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2025.07.10 00:26
국내 타이어업계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EV) 세액 공제 조기 종료 법안 서명에 비상이 걸렸다. 북미는 국내 주요 타이어사인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의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전략 시장이다. 특히 EV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 대비 단가와 수익성이 높아 '캐시카우'로 불려온 만큼 수요 둔화가 현실화 되면 실적 충격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업계는 최근 미국 내 EV 수요 둔화 움직임과 함께 트럼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조치의 파급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단순히 완성차 판매 감소에 그치치 않고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 전반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어서다. 한국타이어의 한 관계자는2025.07.09 22:38
다수가 선택했다고 항상 좋다는 법은 없다. 개성과 취향이 있다면 이 선택은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자동차에도 마찬가지. 그리고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형 SUV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럴 때는 가성비를 앞세워 가장 무난한 것이 가장 좋은 법이다. 모든 면에서 출중한 능력치를 갖고 새롭게 태어난 르노 그랑콜레오스와 옛 K-SUV의 전설을 등에 업고 부활한 KGM 토레스. 거기에서도 최첨단을 대표하는, 두 모델의 효율성을 책임지는 하이브리드 버전 모델을 나연진 기자가 전격 비교 시승에 나섰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7.09 19:23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상반기(1∼6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7.6%로 테슬라(42.5%), 제너럴모터스(13.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작년 상반기(11.0%)보다 시장점유율이 3.4%포인트 하락하며 점유율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현대차·기아가 2022년 2위 자리에 오른 지 3년 만의 순위 하락이다.앞서 현대차·기아는 2021년 4위(4.1%)에서 2022년 2위(10.4%)로 도약한 이래 3년 동안 상반기 2위를 지켜왔다. 이번 순위 하락은 올해 들어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확연히 꺾였기 때문이다.현대차2025.07.09 19:09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작업자의 능률을 올려주고, 근골격계 부담을 낮춰주는 착용 로봇이 항공 정비 업무에 도입된다.현대차·기아는 8일 인천시 중구에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의 1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반복적으로 위를 봐야 하는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한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부담이 줄어 작업자의 부상 위험이 낮아지고, 작업 피로도는 경감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차·기아의 설명이다.엑스블 숄더는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2025.07.09 19:04
기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도심형 SUV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푸조, 세아트, 도요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니로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푸조 2008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T-크로스, 세아트 아로나,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하이브리드 등 5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차체와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서 이뤄졌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5가지 항목 가운데 주행 편의와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천926점으로2025.07.08 18: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한국산 제품 25% 상호 관세 8월 1일 적용 통보와 함께 3주간 협상의 여지를 밝히면서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협상력에 재계의 운명이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국 대통령간의 큰틀에서의 패키지딜이나 원샷 딜을 통해 우리 산업계가 입을 통상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 대통령을 수신자로 지정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무역 관련 서한에서 "우리의 관계는 유감스럽게도 상호주의와 거리가 멀었다"면서 "2025년 8월 1일부터 우리는 미국으로 보낸 모든 한국산 제품에 겨우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이 관세는 모든 품목별 관세와 별도"라고2025.07.08 17:45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이 막바지에 다른 가운데, 노사가 각각 1만1020원과 1만150원을 요구하며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노동계는 자신들의 요구안에 대해 "저임금 노동자를 고려한 적정 수준"이라고 주장했고, 경영계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고 반박하고 나섰다.최저임금위원회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3일 열린 9차 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 적용 시간당 최저임금인 1만30원보다 9.9% 인상한 1만1020원을, 경영계는 1.2% 인상한 1만150원을 6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양측의 요구 간극은 최초 1470원에서 870원 차이로 좁혀졌지만2025.07.08 16:47
KG모빌리티가 새로운 도심형 하이브리드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8일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젠틀 머신(The Gentle Mac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보인 이 차량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성능과 실용적인 연비를 제공한다.‘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와 듀얼 모터 기반의 e-DHT 변속기를 탑재, 총 9가지 주행모드를 상황에 맞춰 자동 전환한다. 이로 인해 도심 주행 시 94%(CVS-75 기준)까지 EV 모드로 달릴 수 있어 정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130kW급 대용량 모터와 1.2025.07.08 16:18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 회사는 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한국전력공사와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AG 간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이하 PnC)'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꽂는 것만으로도 차량 정보가 자동 인식돼 사용자 인증과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기술이다. 이 기능을 통해 전기차 고객은 앱이나 카드 없이도 손쉽게 충전을 이용할 수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은 차량별 전자인증서(EVC)를 발급하는 등 PnC 구현을 위한 기술 기반을 제공하고, 벤츠 전기차 이용자는 전국 한전의 PnC 지원 충전기에서 손쉽게2025.07.08 11:47
아우디코리아가 송승국 상무를 신임 세일즈 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송 상무는 7월 7일부터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하며, 아우디 코리아의 세일즈 전략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신임 송 상무는 주요 수입차 브랜드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영업과 공급망, 전시장 운영, 신차 상품화 센터 등 수입차 사업의 전 영역을 경험한 인물이다. 최근까지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체카(CHEKA)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활동하며 전략 수립과 조직 혁신을 주도해 왔다.이번 인사는 최근 아우디 코리아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브랜드 전환을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판매 경쟁력 제고와 고객 중심 영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025.07.08 09:43
기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준중형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기아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며 국내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기아는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다.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기아는 준중형 전용 전기차 최초로 정통 SUV 바디타입을 탑재하고 뛰어난 공간성과 활용성을 갖춘 EV5를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박시(B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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