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10:42
정부의 고강도 중대재해 처벌 대책에 대해 건설업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위험하면서도 미숙련자가 많은 건설업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처벌 위주의 정책을 내놨다는 지적이다. 16일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 사고를 일부러 내는 건설사는 없다”며 “안전 규정도 이미 충분히 많은데 처벌만 강화하는 것은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고 자체를 카운트하기 보다는 사고 원인을 카운트해야 한다”며 “시공사의 잘못으로 사고가 났으면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근로자의 부주의나 방심으로 사고가 났다면 제재 대상에서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앞선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2025.09.16 09:28
6·27 대출 규제로 인해 지난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액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8만4437건, 거래금액은 31조6081억원으로 전월(10만4415건, 52조2414억원) 대비 각각 19.1%, 39.5%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부동산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35.5%), 연립·다세대(-21.5%), 오피스텔(-14.0%), 단독·다가구(-8.1%) 등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은 감소했고, 상가·사무실(28.0%), 공장·창고(21.5%), 공장·창고(21.3%), 상업·업무용빌딩(9.1%), 토지(1.7%) 등은 증가했다.거래금액은 아파트(-52.1%)가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공장·창고(-32025.09.16 09:12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자구간 공사를 위한 금융대출이 성사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등과 3조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TX-B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을 관통해 경기 남양주 마석역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82.8km의 노선으로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용산역~상봉역 간 19.95km는 국가 예산으로 건설하는 재정구간이며 인천대입구역~용산역 구간 39.34km와 상봉역~마석역 구간 22.91km는 민간기업들2025.09.16 08:50
계룡건설이 건설 현장 일용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임금을 주 단위로 직접 지급한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달 1일부터 전국 100여개 현장에서 직접 주급 지급제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계룡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일용직 근로자는 용역사를 통해 현장에 투입되고 임금도 시공사가 용역사에 지급하는 구조였다”며 “일부 용역사의 대금 미지급이나 과다 수수료 차감으로 근로자가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실수령액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최근 대법원도 용역사를 통한 임금 지급 관행을 위법하다고 판단하면서 임금 직접 지급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계룡건설은 본사의 자금력을 활용해 현장 일용직2025.09.15 16:16
금호건설은 1100억원 규모의 발전소 야드건설공사를 수주했다.금호건설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공사금액은 111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로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이 공사는 경남 함안군 군북일반산업단지 내 500MW급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장제작탱크 및 배관 설치와 전기공사, 오·폐수 처리건물 및 종합사무실 신축 등 전 과정을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한다.함안복합발전소 야드건설공사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핵심 부대시설을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플랜트 시공 경험2025.09.15 14:12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사진)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당부했다. 롯데건설은 1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창립 6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의 롯데건설인'을 비롯해 근속 포상, 모범 사원, 우수 기술 개발 사원, 우수 품질 관리 사원, 우수 CS(고객 응대) 사원 등 총 317명의 임직원에게 포상했다.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우리 모두 지혜와 슬기를 한데 모아 지속 성장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 일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또 회사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공정 거래 문화와 준법 의식의 강화도2025.09.15 11:10
대우건설이 다음달까지 임직원과 우수 협력사가 참석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31일까지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는 걸음 수를 기반으로 한 기부 챌린지다. 휴대폰 앱으로 참가자들의 걸음수를 집계해 일정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플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많은 참가자의 자연스러운 참여가 가능하고, 걷기 습관을 통해 개인별 건강습관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나아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임직원 뿐만 아니라 대우에스티, 푸르웰 등의 자회사와 7개의 최우수 협력회2025.09.15 10:42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에서 9600억원 상당의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열린 대전 변동A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615명 중 92%인 566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대전 변동A구역 재개발은 대전광역시 서구 변동 13-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5개동, 아파트 2566세대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 9602억원에 달한다.대전 변동A구역은 둔산동 등 지역 중심 생활권역과 인접해 있으며 대전 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시설과 월평공원, 유등천과 같은 녹지를 중심으로 한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다. 또 대전시에서2025.09.15 10:32
자이가이스트가 철골 모듈러 기술을 공동주택 18층까지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획득했다.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개발한 철골 모듈러 공동주택 기술이 국토교통부의 공업화주택 인정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GS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철골 모듈러 기술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공업화주택 인정을 받은 최대 층수는 12층이었으나 이번에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의 철골 모듈러 기술로 공동주택 18층까지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의 공업화주택 인정은 주택법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표준화된 생산공정으로 품질, 안전, 내구성을 충족하는 모듈러 주택에 부여하는 국가 공2025.09.15 10:24
DL이앤씨가 가상 공간에서 아파트 주택 평면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DL이앤씨는 다음달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하는 ‘아크로 드 서초’에서 디버추얼(D-Virtual)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100개 이상의 평면과 3개의 인테리어 스타일, 60여개의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디버추얼은 DL이앤씨가 2022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실시간 가상 시뮬레이션(VR)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분양 고객은 주택전시관에 조성된 타입과 옵션 상품 외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디버추얼은 실물이 마련되지 않은 평면은 물론, 다양한 옵션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고객의 이해를 돕2025.09.15 10:17
내년 상장을 추진하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를 매각하고 분사하며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특히 사업 개편 과정에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면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보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2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SK에어플러스의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에 따라 부채비율은 작년 말 기준 227%에서 33%로, 차입금의존도는 59%에서 21%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SK에어플러스는 SK에코플랜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산업용가스 제조·공급업체다. SK에어플러스는 앞선 10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브룩필드자산운용 자회사에 상환전환우선주 226만2853주를 발행해 1조3000억원을 조달2025.09.15 09:08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규제로 인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같은 침체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신고가를 기록한 지역이 많았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3만841건으로 6월(5만3220건) 대비 42.0% 급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은 6월 3만1132건에서 8월 1만2982건으로 거래량이 절반 이상 줄었고 거래가격 변동폭도 크게 낮아졌다. 거래량과 거래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6월 전국 평균 거래가격 변동률은 0.94%, 수도권은 1.1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하지만 7월과 8월에는 전국 거래가격 변동률이 각각 0.66%, 0.67%로 둔화됐고 같은 기간 수도1
삼성물산·현대건설, 중동서 수주 잭팟…5조5000억 따내2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참석3
포스코이앤씨, 광주 챔피언스시티 공사 포기…대우건설 단독 시공 논의4
GTX-B 민자구간 PF대출 성사…2030년 개통 순항5
인천공항, 하와이안항공 시애틀 취항으로 미주 노선 확대...노선 주5회 취항6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야’ 이달 분양…동의대역 역세권 단지7
부동산원, 10월13일까지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접수...학술적·정책적 논의 촉진 기대8
대우건설, 조직개편...안전관리 임원 추가 선임9
건설업계, 고강도 중대재해 대책에 반발…“안전규칙은 이미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