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13:16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된 놀이시설인 아티스틱2024.04.09 13:15
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술력 등은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이며,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 피드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우수 제안 협력사에는 협업, 수의 계약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건축, 토목 등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기회가 주2024.04.08 17:00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인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여 만에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인상 여파가 공공분양주택까지 이어졌다. 오는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688억원(25.7%) 오른 3364억원으로 변경 승인됐다.A2 블록과 함께 사업계획이 승인된 바로 옆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1754억원에서 2355억원으로 580억원(33.1%) 크게 늘었다. 당초 사업계획승인 당시 입주 예정일은 2026년 6월이었지만 2026년2024.04.08 17:00
코오롱글로벌이 최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수주한 2건의 고속도로 사업이 최근에 불거진 상사부문의 과징금 논란과 관련해 사업 추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지난 2월 도로공사가 대안제시형 낙찰제 시범사업으로 발주한 ‘고속국도 대산∼당진간 1공구’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3월에는 ‘고속국도 동광주∼광산간 2공구’ 프로젝트를 낙찰받았다.‘고속국도 대산∼당진간 1공구’ 공사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부터 대산읍 운산리를 연결하는 교량 10개소, 터널 2개소를 포함한 7.46km의 도로를 짓는 공사다.계약금액은 1194억 원으로 2022년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2024.04.08 17:00
최근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국남부발전과 강원 삼척시에 수소화합물을 저장하고 하역·운송할 수 있는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이 삼척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해 3만t급 규모의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탱크 1기와 하역·송출 설비 등을 구축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설계·구매·시공(EPC)을 일괄 수행해 오는 2027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2024.04.08 17:00
국내 건설사들이 전기차 상용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인프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2일 선박 기자재 전문 중소기업 탱크테크와 손잡고 건물용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진압 장비를 투입해 재빨리 불을 끄는 방식이다. 전기차 바닥에 드릴로 구멍을 뚫은 뒤 배터리팩에 직접 물을 쏘는 것이 특징으로 드릴은 별도 전원 공급 없이 강한 수압만으로 터빈을 돌려 작동한다. 기존의 전기차 배터리는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적인 소화 방법으로 진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일반적인 소화 장비로는 최소 1시간, 길게는 8시간까지2024.04.08 14:20
HL D&I 한라는 1997년부터 써 왔던 '비발디'를 대신해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내세운다고 8일 밝혔다.2022년 사명 변경에 이은 두 번째 변화다. 에피트는 'Everyone’s Favorite, Complete',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의미다. 에피트 브랜드 철학은 'Brilliant Prestige', '빛나는 삶의 완성'이다. HL D&I 한라는 편안함, 안전함, 튼튼함 위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27년만에 대표 주거 브랜드까지 변경한 HL D&I 한라는 오는 5월 새로운 브랜드 광고(TVC) 런칭과 동시에 이천 부발 등 아파트, 프리미엄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건축물에 신규 브랜드2024.04.08 14:12
KCC건설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총 사업비 1312억원 규모로 종합심사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KCC건설은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했으며 지난 4일 본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한전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제10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동해안 지역 송전제약 해소 및 신규 발전력 수도권 전송 등을 위해 신한울 1·2호기의 변환소를 건설하고 송전망 효율성 극대화 및 국가 전력망 안전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은 당 사업을 포함해 오는 2036년까지 송·변전 설비에 56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KCC건설은 이 중2024.04.08 13:51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5.18역사공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8일 오전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 10여 명은 5.18역사공원을 찾아 공원 환경을 더욱 푸르게 개선하기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식재한 나무는 애기동백, 은목서 두 종류로 수형이 아름답게 잡힌 약 2~2.5m 크기 총 22그루 규모다. 5.18역사공원의 입구 진입로 양쪽에 심음으로써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첫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식목일을 맞아 환경을 개선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2024.04.07 17:00
국토교통부의 2차 민간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가 접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KT-롯데건설의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PF조정위에 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PF조정위는 8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주하거나 토지를 제공해 사업 주체로 참여한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분쟁을 조정하기를 원하는 사업들에 대한 2차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11월 시행된 1차 조정위에서는 마곡 명소화 개발사업(6000억원),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단사업(1조3000억원), 덕산 일반산단사업(1000억원) 등의 사업이 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면서 사업2024.04.07 17:00
DL이앤씨가 대표이사로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하면서 올해 DL이앤씨의 경영전략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3일 서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서 내정자는 오는 5월 10일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거친 뒤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서 내정자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으로도 활동하며 전기차(EV)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업계는 건2024.04.07 11:38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실사가 마무리되고 정상화 사례가 추가로 등장하는 등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이 탄력을 받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태영건설 주요 PF 사업장 중 한 곳인 김해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은 사업비 추가 PF 대출 지원을 결의하면서 대출금리를 약 5.6%로 결정했다.이는 기존 금리(5∼7%)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이 사업장은 경남 김해시 대동면 일대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가 약 1조500000억원에 달해 태영건설 PF 사업장 중 최대 규모인 마곡 CP4 사업장 등과 함께 대형 사업장으로 꼽힌다.앞서 마곡 CP4 사업장 대주단과 태영건설이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