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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 8개 부품회사 중 6개사 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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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 8개 부품회사 중 6개사 영업이익 감소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일본 자동차부품업체들의 2015년 3월 결산 실적이 부진하다.

혼다 계열 부품업체들은 소형차 ‘피트’와 다카타제 불량 에어백문제로 인한 대규모 리콜사태 여파로 인해 8개사 중 6개사가 전기 대비 영업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테이에스텍은 태국의 수요 감소에다 일본시장 부진으로 인해 영업 이익이 11% 줄어들 전망이다.
도요타자동차 계열 부품회사들도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신차 판매부진에다 선행투자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성장세가 급속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요타 계열의 덴소는 일본 국내 및 아시아에서의 판매 부진과 신공장 건설로 인해 이익이 6 %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싱전기 또한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도요타 계열 8개사 중 5개사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북미 시장 비중이 큰 닛산자동차 계열 부품업체들은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칼 소닉 칸세이는 북미와 중국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이익이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자동차회사 계열 34개 부품회사의 총 영업 이익은 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