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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텐, 운전석에서 360도 확인 가능한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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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텐, 운전석에서 360도 확인 가능한 시스템 개발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후지쯔 텐은 자동차의 주위 360도의 모습을 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표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차량의 네 모서리와 창틀 등에 가려져 운전석에서 사각 지대에 있는 장애물을 파악할 수 있어, 주정차 및 발진시 등의 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차량의 전후와 좌우의 사이드 미러 등 총 4개소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하여 주변 2~3m의 모습을 독자적인 영상 처리 기술로 합성한다. 운전석에서 차량을 투과한 듯한 영상을 표시하여 장애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체의 위에서 본 주위의 모습을 표시하는 시스템은 닛산자동차 등이 실용화하고 있지만, 운전석의 관점에서 차를 투과한 듯한 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도요타자동차가 1월 하순에 발매한 '알파드'와 '벨파이어'의 2차종 일부 그레이드에서 처음으로 채용되었다. 향후 다른 메이커 등에도 판매할 예정이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