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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성주·안정환, 거침없는 폭로로 국가대표급 입담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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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성주·안정환, 거침없는 폭로로 국가대표급 입담 과시

김성주·안정환이 9일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국가 대표급 입담을 과시한다./사진=MBC 방송 캡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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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안정환이 9일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국가 대표급 입담을 과시한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MBC 축구해설 명콤비 김성주·안정환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을 통해 국가대표급 입담을 선보인다.

9일 저녁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두 사람은 시청자들이 축구를 사랑하도록 만들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인터넷 생방송 당시 두 사람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재치있는 진행과 거침없는 폭로로 큰 반응을 끌어냈다. 두 사람은 축구 중계 노하우, 축구 선수들의 비화 등을 재치 있게 전했고, 당시 생방송에 참여했던 누리꾼들로부터 '오디오에 빈틈이 없다' '찰떡 콤비'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안정환은 자신의 롤모델로 현재 축구 행정가로 활동 중인 김주성 선수를 꼽은 뒤 과거 김주성 선수가 자신에게 주먹을 날리는 등 후배들을 괴롭혔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 경기에 출전해 이탈리아를 이기면서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전하며 그래도 파스타는 잘 먹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 축구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한 시청자가 "축구 잘 알지도 못하면서"(축알못)라고 하자 발끈하며 승강이 끝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 폭소를 끌어내기도 했다.

'마리텔'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최현석·오세득, 안정환·김성주, 정샘물, 조진수가 출연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연출 박진경·이재석)은 토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