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와 중국 둥펑자동차의 합작 회사인 둥펑르노는 오는 2월부터 허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완성차 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다.
공장 내에는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헤드 주조부문도 설치된다.
르노는 오는 2017년까지 엔진을 연간 15만대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는 모델은 르노 브랜드의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치차량(SUV)인 카자르로 중국 내에서는 3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올 하반기에는 7인승 중형 SUV 맥스턴(가칭)이 생산될 예정이다.
앞서 르노와 둥펑은 지난 2013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합병사업 허가를 취득, 같은 해 12월 합병회사를 설립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