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물 철근 거래가격은 지난 9일 톤당 4080위안까지 상승했다. 이후 정부의 제재 소식과 함께 10일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과열되는 선물시장 안정을 위해 8월 15일부터 제재를 시작했다. 철근 거래량이 가장 많은 17년 10월물(RB1710)과 18년 1월물(RB1801) 철근 선물에 대한 非선물사 회원의 거래 수량을 하루 8,000개로 제한했다. 또한 거래 수수료도 0.01%에서 0.05%로 인상한바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제재 효과는 기대치 이하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내수 철강 수요가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어 선물 시장 거래 가격도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