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공룡기업’으로 우뚝… 브레이크 없는 질풍가도(종합)

가시권 놓인 영업이익 50조원 시대

기사입력 : 2017-10-13 09:01 (최종수정 2017-10-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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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와 갤럭시노트8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최대 분기별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룡기업’으로 우뚝 섰다. 삼성전자는 13일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으로 14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기록한 ‘창사 이래 최대 분기별 실적’을 겨우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올해 삼성전자의 모습은 브레이크 없는 질풍가도와 같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에 달하는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64%, 영업이익은 3.06%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65%, 178.85% 증가했다.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에는 반도체와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힘이 크다.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8은 3분기 막바지에 판매가 시작됐지만 흥행대박으로 호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는 실적발표 전부터 삼성전자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반도체 슈퍼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이익 증가가 실적 경신을 이끌 것이란 분석에 기초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메모리 사업의 원가 절감 능력과 OLED 사업 증익,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좋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업체의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이폰용 패널 공급이라는 절대적 우위는 201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영업이익 50조원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으로 ▲1분기 9조9000억원 ▲2분기 14조700억원 ▲3분기 14조5000억원(잠정) 등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8조4700억원으로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경우 무난하게 연간 영업이익이 5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그간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린 해는 지난 2013년 36조7900억원이다. 올해 삼성전자가 50조원이 넘는 실적을 달성할 경우 그간 최대 기록을 20조원가량 넘어선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가 4분기 매출액으로 65조3000억원, 영업이익 15조9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예상대로 삼성전자가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면 올해 영업이익은 54조41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86% 증가하게 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유호승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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