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49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재웅이 자기 몰래 외도를 한 줄 아는 상은은 차도훈(성두섭 분)을 찾아가 하소연한다.
도훈이 "좋은 사람같이 생겼는데 뭐가 문제야?"라고 묻자 상은은 "문제는 나야. 몰랐는데, 나 그 사람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라며 눈물흘린다.
한편, 윤예은(심이영 분)과 민형주(이시강 분)를 사무실로 불러들인 조화영(반소영 분)은 두 사람을 불륜으로 몰아간다.
화영은 "이미 이혼하기 전부터 니들 그렇고 그런 사이였지?"라고 억지를 부린다.
그러자 예은은 "소설 잘 쓰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라고 소리를 버럭지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화영은 세란에게 형주가 TMO그룹 후계자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한편, 민형주는 회사로 찾온 세란에게 "조화영 니 올케한데 나에 대해서 어디까지 이야기 했어?"라고 물어본다.
그 시각 조화영은 인터넷을 뒤져 민형주가 TMO그룹 후계자임을 확인한다. 이후 화영은 "윤예은이 신데렐라가 되게 할 수는 없지"라며 악행을 계획한다.
윤예은은 민형주를 백수로 알고 있는 가운데 조화영이 먼저 그의 정체를 알아내 또 무슨 일을 벌일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SBS 아침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계로 15분 앞당겨 오전 8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