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셀레브 직원 A씨는 20일 본인의 SNS를 통해 임상훈 대표의 갑질을 폭로했다. A씨는 “그가 만든 회사에 근무했을 때 나는 하루 14시간씩 근무했다”라며 “매일 같이 오가는 고성은 직원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열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 A씨에 따르면 임 대표는 회식 자리에서 얼음을 던져 직원의 입술을 터뜨리게 했다. 또한 단체롱에 룸싸롱에 몰려가 여직원들이 여자를 선택하게 하기도 했다.
임 대표의 갑질 논란이 일면서 과거 한 매체와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그가 밝힌 리더십에 대한 소신도 재조명되고 있다
임 대표는 “직원들의 경외심은 돈을 주고 못 사요. 리더십은 대표의 역량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저절로 나온다고 생각해요. 나만 믿으면 잘 된다는 걸 보여줘야 해요. 우리가 대기업처럼 월급 못 줄 바에야, 결국 사람 보고 따르는 거거든요”라고 말했다.
임 대표의 언행 불일치에 누리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임상훈 너도 조사받을 날이 올 거다. 잘 가라”라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임상훈 갑질, 범죄행위 더 화제 됐으면” “좋은 날 다 갔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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