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제도 크기는 1399㎢이며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란드, 그리고 노르웨이의 중간에 위치한 1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로 제도 사람들 대부분이 페로어를 사용하며 덴마크어의 경우 페로 제도의 두 번째 언어인 까닭에 초등학교 3학년 때 배우기는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덴마크어를 외국어 정도로 생각한다.
페로 제도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서 멕시코 만 난류의 영향으로 높은 위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온난한 기후를 보이지만 습하고 바람이 많으며 기후변화가 심한 편이다.
페로 제도의 국내총생산(GDP)는 약 21억 달러 수준이며 1인당 GDP로 환산하면 약 4만 7,279달러 정도 되는 금액이다. 페로 제도는 덴마크 정부로부터 해마다 보조금을 받는데, 2008년의 경우 6억 1,600만 덴마크 크로네를 지원받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