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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BMW, 러 고급차시장 공략 수위 높여…대체 생산기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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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BMW, 러 고급차시장 공략 수위 높여…대체 생산기지 건설

BMW 엠블럼. 사진=정수남 기자
BMW 엠블럼. 사진=정수남 기자
독일의 고급차 브랜드 BMW가 러시아의 고급차 시장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인다. 현지 칼리닌그라드 산업단지에 자체적인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BMW는 칼리닌그라드 지역의 크라브 로보 테크노 파크에서 자사 차량울 생산하기 위해 러시아 연방 산업 통상부와 계약을 체결 할 계획이다.
이는 BMW가 자사의 정체성을 살여 러시아 고급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인 셈이다. 현재 BMW는 러시아 고급차 시장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새로운 공장은 BMW가 20년 넘게 운영한 칼리닌그라드 아브토토 공장을 대체할 예정이다. 아브토토 공장에서는 BMW, 현대기아차, 중국 체리자동차가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칼리닌그라드 지역 정부는 “BMW의 투자금은 상업적 비밀이라 공개 할 수 없다”면서도 “새로운 공장은 차량 생산 역학뿐만이 아니라 조립을 더 잘 통제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