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 시안'은 자사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로, 브랜드의 전통과 미래 비전을 이상적으로 조합한 모델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람보르기니 시안의 개선된 V12 엔진은 785마력의 최고 출력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34마력 등 819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시안 속도는 350㎞/h 이상이며, 제로백은 2.8초이다. 이는 람보르기니 역사 상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이다.
람보르기니 시안은 63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이미 완판됐다.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시안은 람보르기니 최초의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양산차이면서 전통적인 람보르기니의 DNA(유전자)를 유지하고 있다”며 “람보르기니는 미래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서도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5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대)보다 750%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19.8%.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