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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금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16일부터 2주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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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금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16일부터 2주간 접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 자료=주택금융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 자료=주택금융공사
1%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16일부터 시작된다.

15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주금공은 이달 16일부터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의 금리변동 위험과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를 받는다.공급은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HF는 신청 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서면 주택 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이며,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원 이하일 경우 기존 대출 잔액 범위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혼이거나 2자녀 이상은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 이하이면 된다.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자신이 대출을 받았던 은행에 방문하거나(전국 14개 시중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스마트주택금융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은행을 제외한 상호금융 및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거나, 1주택에 여러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근저당권 설정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0.1%포인트의 금리우대도 받을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이 아닌 2주간 접수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며 "2주 내 신청이 몰리지 않는 편한 시간대에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