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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사과 유통 판로 마련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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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사과 유통 판로 마련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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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이 최근 사과 값 폭락으로 사과농가들이 큰 시름을 앓게 되면서 농산물 생산비 최저가 보장과 유통 판로 확보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발빠른 대처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공판장 사과 거래가격 폭락과 추석 전 판매되지 못한 사과의 긴급 유통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장수군 사과 생산량은 2만9700여 톤으로 예상되나, 그중 대표적인 추석 사과인 홍로의 생산량은 지난해 1만1425톤보다 35% 증가한 1만7577톤이다.
그러나 가을장마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사과의 수확이 지연되면서 추석 전 출하가 이뤄지지 않아 전체 홍로 생산량 중 20%에 달하는 3,500여 톤의 사과가 시장 유통가격의 하락과 판매가 부진의 어려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장영수 군수를 위원장으로 ‘장수사과 팔아주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시·군구 협조를 통해 직거래 장터 및 장수사과 판매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우체국쇼핑 등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유통판매 대책을 수립해 오는 10월 2일까지 장수사과 홍로 3,500여 톤을 판매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청과 세계로 마트 및 롯데마트를 통해 각각 10톤, 15톤의 출하를 진행하고 있으며, 23일부터 오픈되는 우체국 쇼핑을 통해 약 1,000여톤은 소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안호영 국회의원은 장수군을 방문해 행정 및 사과농가와의 간담회를 열고, 이번 장수사과의 사례를 충분히 공감하며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구조의 개선방안으로 모든 농산물의 최저가격 보장제와 노후 과원 폐원 지원등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