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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 '올해의 스틸리 상' 3관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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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 '올해의 스틸리 상' 3관왕 될까

포스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상-혁신상-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상' 후보에 올라
현대제철, 수명주기관리상 후보에 올라

스틸리 상 트로피가 지난해 9회 시상식을 앞두고 전시돼있다. 사진=세계철강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스틸리 상 트로피가 지난해 9회 시상식을 앞두고 전시돼있다. 사진=세계철강협회
포스코가 '올해의 스틸리 상(Steelie Awards)' 3관왕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는 제 10회 스틸리 상(Steelie Awards) 후보를 선정해 8일 발표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업체나 개인이 한 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스틸리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후보 발표에 포스코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상을 비롯해 혁신상,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상 등 모두 3개 분야에 수상 후보로 지목됐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14일 멕시코 몬테레이(Monterrey)에서 막을 올리는 2019년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결정된다.

스틸리 상은 7가지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올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상에는 ▲포스코 ▲우크라이나 메틴베스트 홀딩(Metinvest Holding) ▲인도 타타 스틸 ▲룩셈부르크 테나리스(Tenaris) ▲룩셈부르크 테르늄(Ternium)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혁신상 후보로는 ▲중국 안산강철그룹(Ansteel Group)의 새로운 이중층 공정을 통한 오염물질 배출 감소 ▲중국 제철공사(CSC)의 잔류 응력기술 이용한 철강 품질개선 ▲중국 헤스틸 그룹(HBIS Group)의 연속주조 후판슬래브 중량감소(TPSHR) ▲포스코의 프린트강판 기술(PosART) ▲포스코의 산업용 인공지능(AI)에 의한 세계 최초 자율 고로 운영 등이 뽑혔다.
지속가능성상에는 ▲룩세부르크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의 기후 행동 보고서 2019 ▲호주 블루스코프 스틸(BlueScope Steel)의 호주 철강제품 전력구매계약 ▲JSW 스틸의 철광석 수송 용 컨베이어 시스템 ▲인도 타타 스틸의 관모양 철강제품 재활용 및 재사용 등이 거론되고 있다.

수명주기관리상에는 ▲중국 바오터우 철강의 생산 개선과 제품 마케팅 지원 ▲현대제철의 부산물 자원 재활용 네트워크 구축▲타타스틸 유럽 신제품 개발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LCA 도구 개발 ▲타타스틸 유럽의 착탈식 복합 바닥 데크 개발 ▲인도 타타 스틸의 중공 관형 강철 섹션 홍보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교육, 훈련상에는 ▲중남미 복합 철강사 제르다우 사(Gerdau SA)의 G. 메이커 프로그램 ▲타타 스틸 유럽의안전 우수성(LSE) 프로그램 ▲인도 타타 스틸의 계약자 역량 구축 프로그램 ▲룩셈부르크 테나리스의 필수 지식 전략 프로그램 ▲룩셈부르크 테르늄의 로버토 로카 기술 학교 프로그램 ▲러시아 TMK의 기업 전문 기술 챔피언십 프로그램 등이 유력하다.

올해 기자상에는 ▲중국 미스틸의(Mysteel) 홍메이 리(Hongmei LI) ▲글로벌 철강분석업체 패스트마켓(Fastmarkets)의 폴 림(Paul Lim) ▲미국 블룸버그(Bloomberg)의 엘레나 마즈네바(Elena MAZNEVA ▲글로벌 철강분석업체 패스트마켓(Fastmarkets)의 마리아 타나타르(Maria TANATAR) 등이 유력 후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포스코의 '스틸세이브 어스(Steel Save Earth)' ▲일본 제철의 '모든 세대에서 지속 가능성 증진' ▲인도 타타 스틸의 '우리는 내일을 만든다(We Also Make Tomorrow)' ▲룩셈부르크 테르늄의 강철제조 등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