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네이마르를 데려와 주세요.” 이것은 FC바르셀로나의 벤하민 D(만 8세미만) 소속 세 명의 꼬마 선수들이 회장인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에게 직접 전한 소원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 브라질 선수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의 영입타깃 중 한 명이었다.
세 명의 소년들과 바르토메우 회장의 만남은 현지시간 6일(수) 시우타 에스포르티바 캄포9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의 하부조직 프레젠테이션 때 이뤄졌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벤하민 D의 세 어린선수에 대해서 웃는 얼굴로 반겼다.
이어 리오넬 메시에 관한 질문이 이루어졌다. 아이들은 바르샤의 캡틴을 맡고 있는 아르헨티나 공격수가 이 행사에 참석할지를 알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행사의 스타선수는 틀림 9월부터 FC바르셀로나의 톱 팀에 오른 안수파티였었다. 바르셀로나의 젊은 선수들을 본 어린 아이들은 큰 환호성을 질렀다.
안수파티는 라 리가의 7경기(2득점)에 출전하고 있지만 아직 1경기도 풀타임 출전은 못하고 있다. CL에서는 2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최근엔 화요일에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전(0-0)에 출전한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