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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우편, 미쓰비시가 제작한 우편물 배달용 전기차 미니 캡 '미브' 120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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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우편, 미쓰비시가 제작한 우편물 배달용 전기차 미니 캡 '미브' 120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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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편은 우편과 수하물 배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 설계된 EV(전기차)를 공개하고 2020년 말까지 도쿄 중심의 근거리 지역에 1249대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자동차전문지 카워치가 전했다. 우편물 배달용 전기차는 미쓰비시의 미니캡 '미브'다. 아울러 새로운 차량에 부착하게 될 이미지 캐릭터 '포스쿠마'도 이날 공개했다.

일본 우편은 이 차량들이 모두 배치되면 도쿄에서 배달에 사용되는 미니 차량의 30%가 전기차(EV)로 바뀌게 된다. 일본 우편의 EV 도입은 2013년 이후 실시된 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배치 차종은 지난 3월에 발표됐다.

일본 우편은 외부 디자인은 바디 컬러가 이전과 같이 빨간색이지만 우정성 우표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마스코트 '포스쿠마'가 부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우편은 배달차량인 미니켑 미브의 배치는 순차적으로 실시해 올해 회계 연도 말까지 400대를 배치하고 도쿄올림픽 직전인 2020년 7월말까지 400여대를 추가배치 하며 내년 회계 연도 말까지 추가로 400여대를 배치해 2020년 말까지 총 1249대가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가 배치되는 전국의 지사 지점은 도호쿠지점을 포함한 96개의 간토 지점, 855개의 도쿄 지점, 40개의 토카이 지점, 138개의 킨키 지점 등과 전국 22개 지사이다. 지사는 지사별 여건에 따라 최소 2대에서 최대 24대가 배정된다.

일본 우편은 미쓰비시가 지난 2013 년과 2014년에 테스트한 미니 캡 미브를 기반으로 한 우편물 배달 전기차 사양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작은 장비에서 일반 미니밴 미브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편물 배달 차량으로서 수하물 칸에 나무 칸막이와 슬라이딩 도어가 장착되어 있어 수하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또, 운전석 뒤에 커튼이 설치되어 EV의 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에어컨의 효율을 높이게 된다.

또 차량이 배치된 우체국 지사와 지점에는 일반 충전시설이 설치되며 밤에는 충전을 진행하게 된다. 한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150㎞이며 배터리는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일본 우편은 이산화탄소 저감노력의 일환으로 우편물 배달용 EV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오토바이 등 2륜 우편물 배달 차에도 전기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우편의 집행 임원인 오자키 코지씨는 “일본 우편에 EV를 본격 도입함에 있어 안전성, 주행성은 충분하다. 국민들도 전기 우편차량을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