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tvN은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있다"면서 "금주 마지막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세부 일정과 (김호영의) 녹화 참석 여부 등은 확인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호영은 9월24일 차량 내부에서 40대 남성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지난달 4일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은 맞다"면서도 "김호영이 유사 성행위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억울해한다. 경찰에서 소환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은 '킹키부츠'(2016) '라이어'(2017) '맨 오브 라만차'(2018) '광화문 연가'(2019)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 중이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