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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다우지수 5가지 변수 ①미중 무역협상 ②고용 ③ 물가 ④ FOMC ⑤ 자동차 관세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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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다우지수 5가지 변수 ①미중 무역협상 ②고용 ③ 물가 ④ FOMC ⑤ 자동차 관세폭탄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주간전망= NH투자증권 2,020~2,120, 한국투자증권 2,040~2,120, 하나금융투자 2,050~2,100, 케이프 투자증권 2,05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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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다우지수 5가지 변수 ①미중 무역협상 ②고용 ③ 물가 ④ FOMC ⑤ 자동차 관세폭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환율 거래에 또 한주가 밝았다.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 1단계 무역합의에 이를 수 있을 지가 최대의 관심이다. 미국과 중국의 미중 무역협상 1단계 무역합의 진전 여부에 따라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환율 시세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환율은 또 연준의 올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주목하고 있다. 이 번 fomc 에서는 연준이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공개한다.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견해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반등 조짐을 보인다면, 연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영국 총선결과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에서는 집권 보수당이 과반을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라면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될 수 있다. 반면 '헝 의회'(Hung Parliament·어느 정당도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 구도가 나온다면 증시에 불안감이 다시 커질 수도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12일 열린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신임 총재가 처음 주재하는 회의인 만큼 그의 발언에 시장의 관심이 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투자분위가 크게 고조됐다. 고용 호조가 그대로 이어질 지는 무역협상 소식에 달렸다. 미국이 중국산 추가 제품 약 1560억 달러어치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시점이 오는 15일인 만큼 12월15일까지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관세폭탄이 터지고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환율등에 대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은행의 중국에 대한 대출 중단을 촉구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미중 갈등은 더 심화되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주 초반에는 무역협상 우려로 급락하다가 주말에 고용지표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보합세로 반등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 다우지수는 0.1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즉 S&P 500 지수는 0.16% 올랐다. 나스닥은 0.1% 하락했다.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표 및 연설일정을 보면 11월9일 고용추세지수, 11월10일 소기업 낙관지수와 3분기 생산성 수정치가 11월11일 미국 CPI , FOMC 12월11일 생산자물가(PPI)지수 12월13일 소매판매와 수출입 물가지수, 기업재고그리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337.27포인트(1.22%) 급등한 2만8015.06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즉 S&P 500 지수는 28.48포인트(0.91%) 오른 3,145.91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85.83포인트(1.00%) 상승한 8,656.53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1월 신규고용이 26만6000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증시 예상 치 18만7000 명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26만 증가는 1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3.5%로 0.1%포인트 하락하며 9월 이후 또 반세기 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3.1%로 시장 예상 3.0%보다 낮았다. 제조업 일자리가 무려 5만개 이상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엄청난 고용보고서!"와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 등의 글을 잇달아 올렸다.
중국과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긍정적신호와 부정적 신호가 엇갈리고 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등 긍정적인 언급을 내놨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무역 협상이 궤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낙관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6.2% 하락한 13.62를 기록했다.

주말 국제유가는 1%대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의 주종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0.77달러) 상승한 59.20달러에 마쳤다. WTI는 주간으로 7% 이상 치솟았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64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 및 비회원 산유국들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하루 감산 규모를 현재의 120만 배럴에서 170만 배럴로 50만 배럴 늘리기로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국제금값은 큰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2%(18.00달러) 내린 1465.10달러에 마쳤다.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다.

이번주 코스피 코스닥등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은 12월15일부터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를 '데드라인'으로 두고 미중 간에 논의가 있어왔으나 '홍콩인권법' 제정에 이어 중국 신장(新疆)웨이우얼(위구르) 인권 법안까지 나오면서 중국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의 관심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다시 언급하며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거론했고 이후 북한은 '늙다리의 망령', '신속한 상응 행동' 등을 언급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세계 주요국 증시 중 한국만 주가가 하락한 것은 북미 간 강경 대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이 요인으로 지목됐다. 12월12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상장한다. 아람코 상장으로 인해 다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 외국인은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거래일 만에 '팔자' 행진을 멈췄으나 아람코가 또 변수가 될수 있다.

증권사들이 지난 6일 발표한 주간 전망 보고서에 다르면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020~2,120, 한국투자증권 2,040~2,120, 하나금융투자 2,050~2,100, 케이프투자증권 2,050~2,140 등이다.

주간 이벤트 일정

▲ 12월9일(월) = 유럽 12월 센틱스 투자기대지수
▲ 12월10일(화) = 미국 12월 FOMC 회의/중국 11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 12월11일(수) = 한국 11월 실업률/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 12월 12일(목) = 아람코 상장 유럽중앙은행 12월 통화정책회의/ 미국 12월 FOMC 회의 결과
▲ 13일(금) = 미국 11월 소매판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