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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렉시트의 또 한가지 명암, 지폐발행사 드 라 루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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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렉시트의 또 한가지 명암, 지폐발행사 드 라 루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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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라 루사가 대행해 발행한 현재의 20파운드 지폐. 곧 새로운 지폐로 대체될 예정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현재 영국에 근거를 둔 기업 드 라 루는 지폐 발행 대행회사로 유명하다. 잉글랜드중앙은행을 비롯해 140개 중앙은행과 지폐발행 계약을 맺고 있다.

우리나라도 드 라 루와 거래했던 적이 있다. 물론 화폐발행이라는 특수한 직무를 수행하는 기업인 이상 그 실체는 상당부분 감추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저 140개 중앙은행의 화폐를 발행한다는 것, 그리고 세계적으로 약 2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는 정도다.
물론 잉글랜드 중앙은행의 모든 화폐는 드 라 루의 몫이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20파운드 지폐가 드 라루가 아닌 영국 외에 근거지를 둔 회사가 이를 수주하여 곧 지폐가 발행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 라 루의 파산위기에 대한 위험이 크게 회자되고 있다.

새로운 잉글랜드 중앙은행의 20파운드 지폐는 드 라 루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12월 12일(현지 시간) 드 라 루의 주가는 20%가 빠지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