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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맥도날드,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최초 '디카페인 커피' 출시…커피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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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맥도날드,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최초 '디카페인 커피' 출시…커피 시장 본격 공략

맥도날드는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자사의 커피 브랜드인 ‘맥카페(McCafe)’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맥도날드이미지 확대보기
맥도날드는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자사의 커피 브랜드인 ‘맥카페(McCafe)’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는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자사의 커피 브랜드인 ‘맥카페(McCafe)’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커피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카페인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등 고객들이 주로 찾는 대표 메뉴 4종이다.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 기준 1000~2000원대로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이나 커피를 자주 마시는 헤비 드링커, 늦은 오후나 심야에 커피를 즐기고 싶은 고객 등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 선택이 될 것으로 맥도날드 측은 기대했다.

2009년 국내에 선보인 맥카페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고품질 커피를 1000~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맥도날드 맥카페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가장 큰 커피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이며, 한국에서만 연간 4000만 잔, 1초에 1잔 이상씩 팔릴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 측은 맥카페에 대한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환경 보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는 100%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FA)’ 인증 친환경 원두만을 사용하는 등 맥카페에 다양한 투자와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