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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러시아의 괴물 자주포 '2S35'...분당 16발, 사거리 7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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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러시아의 괴물 자주포 '2S35'...분당 16발, 사거리 70km

세계 자주포 강국들이 사거리 연장과 발사속도 증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포병대국 러시아도 자주포 개량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는 분당 최대 16발, 최대사거리 70km인 자주포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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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개발 중인 최신 자주포 23-35 코알리치야-SV. 사진은 지난 2015년 2차 대전 승전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처음 공개된 모습. 사진=아미 테크놀러지닷컴

한국의 명품 자주포 K-9은 분당 6~8발을 최대 52km(로켓추진탄)까지, 독일의 최강 자주포 PHZ 2000은 분당 10발을 최대 67km(로켓추진탄)까지 날린다.

13일 영국의 방산 매체 IHS 제인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의 TV 즈베즈다는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각) 코알리치야(Koalitsiya)-SV 152mm 자주포의 1차 분이 공장 시험과 러시아 지상군의 정식 시험을 앞두고 예비시험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코알라치야 자주포는 지난 2015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2차 대전 승전기념일 군사퍼레이드 연습 때 처음으로 공개된 자주포다.

이 보도에 따르면, 2A88 152mm, L 52포가 4단계의 시험을 받았다. 첫 번째는 몸풀기(warm-up) 사격, 그뒤 강화된 장약으로 2발 발사, 그 후 한 개의 표적에 4~8발의 포탄을 발사했다.

러시아 방산업체 우랄곤자바드(UVZ)의 자회사인 우랄트란스마쉬가 4대의 시험용 자주포를 생산했다. UVZ의 2018년의 연례보고서는 2S35 부품의 개발이 완료됐다고 기술했다.

2S35는 최대 발사속도가 분당 16발, 최대사거리는 로켓추진탄의 역우 70km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최대 사거리가 80km이른다는 주장도 있다. 어쨌든 사거리 연장과 최대 발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동장전장치와 사격간 약실을 냉각하기 위한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T-14 아르마타 전차와 마찬 가지로 승무원 3명은 자주포 전면에 나란히 배치돼 포탑 내부 인력은 없다.

당초 차체는 T-14 전차 차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개된 차체는 바퀴가 여섯 개여서 T-90 전차 개량형 차체를 사용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2S35 자주포는 1989년부터 러시아군에 배치된 2S-19 MSTA-S 자주포를 대체할 것이라고 즈베즈다는 보도했다. 이 자주포는 구경 152mm로 1980년도에 개발된 것으로 1130대가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T-72와 T-80 궤도 장차 체 위해 포탑을 올린 형태이다. 길이 7.15m,너비 3.38m, 높이 2.99m에 무게 42t이다. 승무원은 5명이다. 최고 주행속도는 시속 60km다,.

제조사 측은 최대 사거리를 사거리 연장탄을 사용할 경우 36km, 고폭탄 29km로 밝히고 있지만 더 길다는 설도 있다. 분당 발사 속도는 6~8발이다.포탄 파편이나 지뢰로터 방어할 수 있록 외부 철재 구조물과 포탑은 통째로 용접된 강철장 구조로 돼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