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음장애인 1200명 음성 데이터 수집, 데이터셋 구축
"첨단 디지털 기술로 구음장애인 삶의 질 높여줄 것"
"첨단 디지털 기술로 구음장애인 삶의 질 높여줄 것"
이미지 확대보기한림대학교의료원 등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기관이 구음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가 과제를 시작한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파인이노베이션(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산하 기업)은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2021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국책과제는 정부 사업비 19억 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참여기관 부담비 1억2000만 원이 투입된 총 20억2000만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구음장애는 말할 때 필요한 운동경로나 기관의 장애로 발음·호흡·발성 등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이다. 의사소통과 의사전달이 어려워 삶의 질이 매우 낮지만 현존하는 재활치료 등은 뚜렷한 효과가 없다.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셋이 구축되면 이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구음장애인의 말소리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명확한 발음과 음성으로 자동변환 송출되는 시스템 등 생활·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이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 및 정제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모델 및 응용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검증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지원 ▲과제 수행을 위한 연계·협력 등을 수행하며 인공지능 딥러닝에 필요한 데이터셋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민욱 교수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구음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과 업무협약도 가능해 상생을 통한 국가·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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