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온 콜라겐을 비롯해 다이어트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 성분까지 매년 주류로 등극하는 성분과 제품이 급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이트닝을 목적으로 글루타치온을 선택한다면 비타민C와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멜라닌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합성되는 물질인데, 이 물질이 많이 생성될수록 피부가 어둡게 변한다. 비타민C와 E는 글루타치온과 함께 멜라닌 합성의 첫 관문에 작용하는 주요 성분이어서 함께 섭취하면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중에 출시된 글루타치온 중 세 성분을 모두 함유한 제품으로는 동아제약이 지난 5월 론칭한 '아일로 화이타치온'이 있다. 전제품에는 L-프롤린, L-아르지닌, L-알라닌, 글리신, L-라이신염산염 등 복합 아미노산 배합(뷰미노 콤플렉스, Beau-mino Complex™)이 담겼다.
이 제품은 글루타치온 특유의 맛이 느껴지지 않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청사과향으로 개발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일로 화이타치온은 해외에서 각광받는 화이트닝 원료 화이트토마토까지 담아냈다"며 "화이트토마토 속 피토엔과 피토플루엔은 자외선 A, B를 동시에 차단해 피부 톤을 밝고 균일하게 개선한다"고 말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