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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에 국동완·박미라·한지형 3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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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에 국동완·박미라·한지형 3인 선정

1인당 연간 창작금 1000만원 3년 지원, 기획전 개최도 지원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한지형 작가, 박미라 작가, 국동완 작가,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한지형 작가, 박미라 작가, 국동완 작가,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종근당홀딩스는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3인에게 '올해의 작가 증서'를 수여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만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들 중 회화 분야 작가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표현으로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진지하게 구축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 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국동완 작가는 평면 회화가 추구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박미라 작가는 독창적인 화면구성과 표현법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진지하게 구축하는 작가로 평가 받았다. 한지형 작가는 기하학적 구도와 추상적인 공간 속에서 만들어지는 무정형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는 “종근당 예술지상이 신진작가들과 문화예술계를 이어주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작가 간 교류 프로그램, 전시회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마련하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 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6명의 작가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김성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inner58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