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승인 완료…6년간 약 12만ℓ 혈액제 임가공 수출
이미지 확대보기SK플라즈마는 4분기 초도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6년간 총 3000만 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혈액제제를 독점 공급한다. HSA가 자국의 혈액원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면서 SK플라즈마는 안동공장에서 혈장을 원료로 알부민 등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해 싱가포르에 보내는 형태다.
이번 SK플라즈마의 싱가포르 혈액제제 임가공은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해 온 글로벌 시장에서 SK플라즈마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다. HSA는 제품허가 시 품질 기준을 EU GMP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SK플라즈마 혈액제제는 2022년 HSA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통상 18개월 소요되는 허가검토 절차를 5개월로 단축했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리불린 등 의약품의 형태로 제조되며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양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알부민이나 면역글리불린 같은 혈액제제가 광범위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에 연간 약 2만ℓ 규모의 혈액제제를 임가공해 수출할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입고되어 온 싱가포르 혈장은 곧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SK플라즈마는 해외 국가와 협력해 현지 원료 혈장의 도입, 위탁 생산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이번 혈액제제 임가공은 EU GMP 수준 국가의 첫 독점 임가공 수출로 SK프라즈마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