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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 내주 추석 전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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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 내주 추석 전에 발표"

화이자 개량백신 초도 물량 404만회분 도착
긴급사용 승인, 총 1000만회 분 순차적 도입

질병관리청은 화이자 코로나19 개량백신 404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
질병관리청은 화이자 코로나19 개량백신 404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될 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이하 화이자 개량백신) 초도물량 404만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접종시기에 맞춰 화이자 개량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각 제약사와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7월 말 각 제약사에서 사전 검토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했고 유럽의약품청(EMA)의 화이자 개량백신 허가 후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지난 9월 12일 승인 받은 바 있다.

화이자 개량백신은 이날 도입되는 물량을 포함해 약 1000만회 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이하 모더나 개량백신)도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으며 승인 시 약 500만회분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질병청은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추석 전인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