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D 치료제 MIJ812 임상 중단…활용법 추가 진행
임상 상황 발표 가능성 미지수…24일 발표할 수도
임상 상황 발표 가능성 미지수…24일 발표할 수도
이미지 확대보기10일(현지시간) 노바티스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지난 2020년 신경과학 기업 케이던트 테라퓨틱스를 2억1000만 달러(약 2811억원)인수하고 우울증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지만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노바티스는 우울증 신약을 개발하던 케이던트 테라퓨틱스를 인수했다. 당시 2억1000만 달러와 동시에 최대 5억6000만 달러(약 7498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지불하고 모든 미결제 주식을 인수할 계획이었다. 케이던트 테라퓨틱스의 파이프라인으로는 극단적인 생각을하는 우울 장애(MDD) 치료제 'MIJ821'과 조현병 치료제 'CAD-9303', 행동장애 치료제 'CAD-1883'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노바티스는 임상2단계를 진행 중인 MIJ821을 인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임상2상을 진행하던 중 연구가 중단됐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임상은 중단됐지만 MDD 증상을 신속하게 줄이기 위해 표준 치료제와 함께 NR2B 음성 알로스테릭 조절제를 평가하고 있다. 당초 해당 연구는 지난 7월에 종료됐지만 목표에 달성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같은 논리라면 노바티스가 보유하고있는 파이프라인은 MIJ821뿐인데 이번 인수 중단을 통해 상용화될지는 미지수다. 보류하는 이유에 대해 노바티스 대변인은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대한 유익성-위해성 평가에 따른 것"이라며 "임상 참가자들에 대한 새로운 안전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노바티스는 오는 24일 3분기 실적 발표의 일환으로 업데이트된 파이프라인의 임상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중간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글로벌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임상을 중단해도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분야에 활용하거나 데이터를 세이브해두는 경우가 많다"며 "중단하더라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탑라인의 일부나 진행상황 등은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IJ821은 노바티스가 MDD 환자를 위해 유일하게 개발 중인 치료제다. 나머지 신경과학 포트폴리오는 편두통과 다발성 경화증, 근위축증 측삭 경화증,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진행성 초핵 마비 및 척추 근육 위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