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와 엄마, 할아버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는 접종 후 3개월부터 서서히 감소하고 최근 개량 백신의 선택권도 확대된 만큼 안전한 일상을 위해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2종과 합성항원 방식 백신 1종으로 총 3종이다.
또한 보건당국과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순위인 65세 이상 암 환자 등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젊은 사람의 경우 감염에 의한 중증도는 낮으나, 가족들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족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2차 전파 위험이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