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기대이상 결과 "위암 치료 가능성"
글로벌 제약사와 병용 치료 사업 논의
글로벌 제약사와 병용 치료 사업 논의
이미지 확대보기21일 업계에 따르면 GEN-001은 '락토코스커 락티스' 단일 균주를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지놈앤컴퍼니는 기존 표준 치료에 2번 이상 실패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의 바벤시오(성분명:아벨루맙)과 병용임상 2상을 진행했다.
지놈앤컴퍼니는 GEN-001을 바벤시오와 병용으로 위암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과를 확인한 결과 육안으로 관측 가능한 암종의 크기나 분포가 감소하는 부분반응(PR) 7명(16.7%)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존 면역항암제 치료환자 8명 중 3명에게서도 PR이 확인됐다. 위암 3차 치료의 경우 사용 가능한 약물이 많지 않다.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경우 바벤시오 단독 투여시에는 1.4개월이었지만 바벤시오와 GEN-001을 병용투여했을 경우는 1.73개월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 전체 생존기간(OS)은 바벤시오 단독 4.6개월, 바벤시오과 GEN-001 병용은 7.9개월로 3.3개월 긴 것으로 확인했다.
향후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임상2상 분석을 마치고 OS와 PR 등 바이오마커 분석 데이터를 통해 GEN-001 파이프라인의 개발 전략을 세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배 대표는 "GEN-001에 대해서 의미있는 데이터를 발표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병용치료하는 것에 대한 사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이날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포스터 발표 중인 GEN-001의 임상2상 결과를 설명했다. ASCO는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항암학회 중 하나로 글로벌 제약사부터 바이오벤처까지 다수의 기업 참가하는 행사다. 지놈앤컴퍼니는 포스터들 중 탑5로 선정돼 포스터워크세션에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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